라고 보시면 됩니다. 맨날 그얼굴이 그얼굴인 사람들이 외지에서 한명만 들어와도 경계심이 생기죠. 그 마을 공동체에는 심각한 균열이 생기는 거구요.
당연히 배척하고, 더군다나 그사람들이 들어와서 마을 공동시설까지 이용한다고 하면 더 위협감이 느껴지죠.
동생네가 빌라처럼 10 몇가구 공동주택 지어서 도심근처 시골로 갔는데, 마을에서도 500~1km미터정도 떯어지고, 별다른 연관도 없는데, 인근동네에서,,, 들어올때 찾아와서 집마다 20만원 내놓으라고 했고, 매 명절마다 10만원정도 요청한다고 하더군요. 원래 그 마을은 공동으로 기금을 마련한다고,, 그렇다고 그 마을에서 뭐할때 부르는것 하나도 없으면서..
지인이 면단위 전원주택 단지에 아는 사람의 집에 약 3년간 전세로 산 적이 있음.
살면서 마을회의도 한번도 안나가, 마을 행사도 참여 안해, 부조금도 안내, 마을 청소도 안나가
정말 살면서 주민으로 해야될거, 할수 있는거, 하면 좋을 거 등등 아무 것도 안함
그런데도 마을에서도 일언반구 아무말도 없었다고 함.
본인도 신기했지만, 여전히 귀찮아서 그냥 그렇게 3년 지냈다고 함
하지만 나는 이해 됐음.
그 지인과, 그 배우자의 직업은......
군청 공무원이었음..
ㅋㅋㅋㅋㅋ
10년 전 일인데 아시는 분 산에 동네 어떤 색히가 몰래 집을 지었답니다. 이후 지인이 철거 해라고 하니 못한다고 배째라 해서 관할 구청에 문의 하니 무허가 건물은 맞는데 철거 하려면 보상을 해야 한답디다. 어이가 없어 무슨 법이 그렇냐 따지니 법이 그렇다고 해서 아예 산 입구마다 울타리와 철조망을 둘러 쳐서 못 들어가게 막고 CCTV 달아놨는데 그 이후 틈만나면 어떻게든 들어 가 볼려고 ㅈㄹ을 떨었답니다. 시골 참 ㅈ 같음.
평택 포승에서 운전밥먹고 살고 있습니다. 공단 외곽 마을초입에 400평 주차장으로 허가난곳에 차주몇몇이서 각출해서 월세로 차고지로 쓰고있습니다. 그런데 엠병할 매년 때만되면 마을 부녀회장이란년이 찾아와서 찬조금좀 내라고 합니다.
푼돈이라면 푼돈이지만 매년 때마다 내는거 생각하면 무시못하는 돈이죠. 시골 인심이요? 개 ㅈ이라고 하세요.
지금은 아산 인주공단쪽으로 와서 있지만 여기도 마찮가지네요. 시골 노인네 중늙은이들 칼만 안들었지 강도에요. 그런것들이 툭하면 서울놈들 싸가지없다고 하는데 어이가 없네요.
솔직히 시골 인심 없어진건 맞는데 텃새가 저렇게 노골적으로 금품을 요구하는 곳은 많지 않습니다.
귀농 7년차인데 시골이 보통 70세 이상 노인부부나 할머니 홀로 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분들한테 귀농인이 고개 숙이고 가는것도 아니고 그냥 보면 인사하고 슈퍼가서 장 볼때 야쿠르트 하나 사서 드리면 좋아라 하십니다.
보통 외지인과 원주민들의 싸움은 귀촌개념으로 오는 사람들과의 싸움입니다.
그리고 지하수의 경우 무한의 자원이 아니며, 해당 마을에 당시 가구수와 사용량을 계산해 보통 공사를 하고, 지하수가 작년에는 수랑골이라고 물이 많아 생긴 저희 마을도 지하수가 부족했을 정도로 농업인과 물에 대한 예민함은 아마
농사해본 분들이면 아실테죠. 너무 시골에 대해 나쁜 인식이 보배에서 많은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