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코리아는 지난 2일,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세단 '뉴 제너레이션 ES 300h'를 출시했습니다. ES는 첫 출시된 1989년부터 현재까지 글로벌 누적 220만대 이상이 판매된 렉서스의 주력 차량입니다. 뉴 제너레이션 ES 300h는 '도발적인 우아함'을 디자인 컨셉으로 개발되어 세단의 우아함과 동시에 스포티한 이미지를 담았습니다.

 

새롭게 개발된 GA-K(Global Architecture-K) 플랫폼이 적용되어 고급스러운 승차감 뿐만 아니라 날카로운 핸들링, 강화된 차체 강성, 최적의 무게 배분 등 운전의 재미를 향상시켰습니다.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41%의 열효율을 달성한 신개발 2.5L 엔진이 탑재되었습니다. 전기모터와 조합하여 218ps의 시스템 총 출력을 발휘하고, 17.0km/L의 뛰어난 연비를 자랑합니다.

 

렉서스의 장점인 정숙성은 한층 더 진화하여, 플로어 사일렌서의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소음을 감지하여 상쇄시키는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기술이 도입되었습니다. 4점식 엔진 마운트를 새롭게 적용해 엔진 시동시 발생하는 진동을 줄였습니다. 서스펜션은 전륜 맥퍼슨, 후륜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의 구성이며 세계 최초로 스윙 밸브가 장착된 쇼크 업소버를 장착하여 저속 구간 주행, 고속도로 주행 등 차체의 미세한 움직임이 있는 주행 상황에서도 탁월한 감쇠력을 발생시켜 뛰어난 승차감을 제공합니다.

 

10개의 에어백과 보다 업그레이드된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 차선 추적 어시스트,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오토매틱 하이빔)가 탑재되었습니다. 새로워진 LSS+는 밀리미터 웨이브 레이더의 감지 범위 확대 및 카메라 성능 향상으로 주간, 야간 보행자 및 자전거 운전자까지 감지합니다.

 

한가지 아쉬운 부분은 출시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세계 최초의 미러리스 기능(사이드미러를 카메라로 대체하는 기능)은 국내 출시 모델에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미러리스 기능 도입 시기에 관한 질문에 미러리스 기능은 공기저항을 줄여주고 운전자의 시야도 넓혀준다며 장점을 어필했지만, 처음 도입되는 첨단 기술인 만큼 조심스럽고 까다로운 접근이 예상된다며 당장은 국내 도입 예정이 없지만 일본 현지의 고객 반응 등을 살핀 뒤 도입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ES 300h 상세 사진

 

(좌) ES 300h 홍보모델인 배우 현빈, (우) 한국토요타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

 

(우) 렉서스 ES 300h 개발 총괄 엔지니어 사카키바라 야스히로

 

Bi-LED 헤드램프. (LUXURY+, LUXURY, SUPREME 사양)

 

18인치 노이즈 저감 휠.  타이어 소음 발생을 억제해줍니다. (EXECUTIVE, LUXURY+ 사양)

 

풀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스티어링 휠은 랙타입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이 적용되었습니다. 계기판 우측 스티어링 휠과 근접한 위치에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를 배치해  조작성을 높였습니다.

 

계기판에는 7인치 컬러 TFT LCD 미터가 적용되었습니다.

 

12.3인치 고해상도 대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습니다. 화면 분할로 메뉴와 지도를 동시에 표시할 수 있습니다.

 

변속기는 전자식 무단 변속기(e-CVT)가 적용되었습니다. 변속 레버 우측의 리모트 터치 인터페이스로 화면을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습니다. 버튼간의 이동은 원하는 방향으로 문지르면 손가락에 반응이 느껴지며 해당 버튼으로 이동되며, 내비게이션 화면 등을 조작할 때는 마우스 포인터를 이동하는 요령으로 조작할 수 있습니다.

 

뒷좌석 암레스트 컨트롤 패널.(EXECUTIVE, LUXURY+, LUXURY 사양)

 

뒷좌석 폴딩 기능은 없지만 스키 쓰루 홀로 긴 물건을 적재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를 뒷좌석 아래로 옮겨 트렁크 공간이 넓어졌습니다. 범퍼 하단에 발을 가까이 하면 자동으로 열리는 파워 트렁크가 적용되었습니다. (EXECUTIVE, LUXURY+ 사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