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레저 열풍에 힘입어 SUV 시장이 폭발적으로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동차를 처음 접하는 사회 초년생들에게 SUV 차량은 너무 비싼 가격과 부담스러운 크기 때문에 주저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최근 이러한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춘 소형 SUV가 잇따라 출시되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쌍용자동차는 '생애 첫번째 SUV(My 1st SUV)'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쌍용차 최초의 소형 SUV인 '티볼리(TIVOLI)'를 출시하였습니다.

 

티볼리의 신차 발표회는 서울 중구 동대문디지털플라자 (DPP)에서 열렸습니다.

 

행사장 한켠에서 베일을 덮은 채 공개를 기다리고 있는 티볼리.

 

행사 시작 시간이 되자, 카운트다운이 시작되며 행사 시작을 알렸습니다.

 

 차명으로 채택된 ‘티볼리’는 이탈리아 수도 로마의 근교에 위치한 도시로 빌라데스테(Villa d’Este) 등 아름다운 문화유산과 자연이 잘 어우러진 휴양지로 사랑 받아 왔으며, 아울러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최초의 도심형 테마공원(Tivoli Gardens: 티볼리 공원)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티볼리에 대한 간략한 소개 영상을 시작으로, 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이사의 인삿말이 있었습니다. 이유일 대표이사는 “티볼리는 M&A 이후 약 4년에 걸쳐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글로벌 전략차종으로서 쌍용자동차가 글로벌 SUV기업으로 발돋움하는 데 있어 초석이 될 제품이다”며 “특히 ‘티볼리’는 향후 연간 10만대 이상 생산 가능한 플랫폼에 기반한 쌍용자동차의 첫 1.6ℓ급 소형 SUV로서 경영정상화뿐 아니라 향후 중장기 발전전략 달성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이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도 마힌드라 그룹의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티볼리는 마힌드라와 쌍용차의 파트너십 강화에 있어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이다. 또한, ‘한국인은 할 수 있다’는 의지와 쌍용차의 혁신적 제품개발 정신이 투영된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며 “향후 쌍용자동차의 성장을 견인해 나갈 모델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파완 쿠마 고엔카 쌍용차 이사회 의장 겸 마힌드라 자동차 및 농기계 부문 사장.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는 티볼리.

 

티볼리 공개에 이어 기자간담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아래는 기자간담회 질문 답변 내용을 간략히 정리한 내용입니다.

 

 

Q. M&A 이후 지난 4년 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밝혀 달라.
A.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 어려운 시간이었다. 그런 가운데 이번 티볼리 론칭은 큰 성과라고 할 수 있다. 마힌드라는 유상증자 등을 통해 쌍용차에 대한 투자를 실시해 왔으며, 양사는 향후 플랫폼 공유뿐 아니라 6개의 엔진 개발과 구매 공유 등 더 큰 시너지 창출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

 

Q. 1조원 투자 계획과 매년 1대 신차 출시 계획을 말씀해 주셨는데, 구체적인 출시 일정과 체어맨 후속 모델에 대한 계획을 말해 달라.

A. 이유일 대표이사: 차량 1대를 개발하는 데 통상 3천억원 가량이 소요되며, 3년 동안 매년 신차를 출시한다고 했을 때 1조원 가량의 재원이 필요하다. 이에 소요되는 비용은 쌍용차가 스스로 충당할 것이며, 만약 어려움이 있을 경우 어떠한 형태로든 마힌드라의 지원이 있을 것이다. 신차 출시 계획은 자세히 말씀 드리기 어려우며, 체어맨은 개발비용 등 다양한 방면에서 검토하고 있다.

 

Q. 러시아시장 상황이 많이 악화되었다. 2014년 해외시장의 성과와 계획을 말해 달라.

A. 이유일 대표이사: 환율 영향으로 러시아 시장 판매에 타격이 있었다. 특히, 판매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거시적 요인을 쌍용차 스스로 변화시키는 데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서유럽 시장을 개척하는 등 시장 다변화에 힘쓸 것이다. 유럽시장에 초점을 맞춰 개발한 만큼 티볼리는 해당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Q. 2013년 한국의원들이 방문하였으며, 당시 마힌드라 회장이 티볼리 나올 때 상황을 보자고 얘기했던 것으로 안다. 평택공장 농성자 소식을 들었는지, 알고 있다면 만날 계획이 있는지 듣고 싶다.

A. 이유일 대표이사: 마힌드라 회장 답변에 앞서 설명이 필요할 것 같다. 쌍용차는 당시 한상균 노조위원장(현재 민주노총 위원장)이 대표로 체결한 2009년 노사합의를 통해 소정의 비율로 희망퇴직과 무급휴직을 실시했으며, 당시 노사합의에는 해고자란 없었다.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 마힌드라의 투자 시점 전에 회사를 떠나게 된 근로자들의 상황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그들과 그 가족들에 대해 진심으로 걱정하고 있다. 또한, 굴뚝 위에서 고생하고 있는 농성자들에 대한 걱정과 염려를 금할 수 없으며, 하루 빨리 굴뚝에서 내려올 것을 간곡히 부탁 드린다. 마힌드라는 그룹문화에 따라 우리가 속한 지역사회의 구성원들을 돌보고 있으며, 또한 그들을 신뢰한다. 우리는 대립의 문화를 배격하며 소통의 가치를 믿는다. 또한 고유의 기업문화와 경영스타일에 따라 그룹 내 개별 기업의 경영진을 신뢰하고 독자적인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쌍용자동차가 재기하고 생존할 수 있도록 한 이유일 대표이사와 쌍용자동차 임직원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그 의견에 따를 것이다. 특히, 생존의 기회(Chance of Survival)라는 단어를 강조하고 싶다. 우리는 절대 이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 마힌드라 그룹의 대표로서, 나의 임무는 쌍용자동차가 흑자전환을 이루고, 현재 근무 중인 4,800여명의 임직원들과 십 만 여명에 달하는 협력업체 및 대리점 직원들의 고용안정을 보장하는 것이다. 마힌드라 그룹은 창사 이래 회사의 부와 이익의 분배를 위해 노력해 왔지만, 나누기 위해서는 먼저 나눌 수 있는 부와 이익을 창출해야 한다. 2014년은 쌍용자동차에 있어서 위기와 도전의 한 해였다. 글로벌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됐고, 특히 쌍용자동차의 주요수출국인 러시아 시장 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었다.이러한 도전들을 극복하는 길은 새롭고 흥미롭운, 티볼리와 같이 혁신적인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다. 티볼리가 선전하여 판매가 확대될 경우 기꺼이 더 많은 사람들을 고용할 계획이며, 쌍용자동차의 재정상황이 개선되면 노동조합과의 협의를 통해 2009년에 퇴직했던 생산직 인원들을 단계적으로 복직시키도록 할 것이다.

 

Q. 쌍용차의 깃발을 전세계에 심을 것이라는 스피치 내용을 해외 공장 건설과 관련되어 이해해도 괜찮을지?

A. 아난드 마힌드라:  북미시장 진출에는 마힌드라 내 대표적 자동차 메이커인 쌍용차가 가장 적합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쌍용자동차의 제품 경쟁력을 믿고 있으며, 북미시장 진출에 적합하다는 판단 하에 이를 지원할 것이다. 더불어 아직은 한국 내 구성원들의 행복을 챙기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해외 공장 건립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이유일 대표이사: 미국 시장 진출은 모든 자동차회사의 목표가 아닐까 한다. 미국시장 진출은 어려운 일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 컨설팅 회사와 함꼐 1차 검토를 마쳤으나 2,3차 컨설팅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언제일지 모르나 미국시장 진출 계획을 갖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해외 공장 건설에 대해 말씀 드리자면, 현재 평택공장의 capa인 25만대를 아직 충족시키지 못한 상태이며, 단일시장 수요 5만대 이상의 조건도 충족되어야 하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는 해외 공장 건설 계획이 없다.

 

Q. 티볼리 주요 10개 부위에 핫프레스포밍 공법으로 제작된 소재가 적용되었다는 내용을 들었다. 여기에 대한 설명과 티볼리 차량 자체의 안전성에 대해 검증된 데이터가 있는지 알고 싶다.

A. 이수원 전무 : 플로어와 A/B/C 필러 등 주요 구조물 강성 유지를 위해 투입되었다. 안전성에 관해서는, 주요 안전성 조건을 만족했으며 (판매 시점 이전이라 공식 테스트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자체 테스트 결과 KNCAP 1등급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Q. 티볼리의 세부라인업 출시 계획과 연간 판매목표가 궁금하다. 아울러 마힌드라 그룹의 사브 인수와 관련, 쌍용차와의 기술협력 등 상호 교류에 대한 계획을 밝혀 달라.

A. 이유일 대표이사: 디젤 모델을 6월에 출시하며, 롱바디는 연말에 출시한다. 2015년 연간판매목표는 3만 8천 5백대로 정했다.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 사브와 관련된 추측성 언론 보도에 관해서는 이 자리에서 언급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을 것 같다.

 

Q. 손익분기점(BEP) 달성 시점을 어떻게 예상하는가? 티볼리 출시와 함께 손익분기점 달성이 앞당겨질 거란 기대가 있다.

A. 이유일 대표이사: 통상임금 판결이 아니었다면 2013 및 2014년에 흑자가 났을 것으로 추측한다. 500억 이상의 비용이 추가적으로 소요되었다. 2~3년 이내 손익분기점에 달성할 것으로 예측한다.

 

Q. 한국에 있는 마힌드라 사업체의 비즈니스 계획은?

A.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 세계 경제가 어려웠을 때에도 꾸준한 성장을 이룩해 온 한국 경제에 대해 강한 믿음을 갖고 있다. 쌍용차 투자 전에도 마힌드라는 한국에서 자동차 부품을 구매해 왔으며, 미국 시장에서 동양물산의 트랙터를 마힌드라 브랜드로 판매해 왔다.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큰 트랙터 메이커이며, 미국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브랜드이다. 이런 의미에서 농담처럼 미국은 마힌드라에게 신흥시장과 같다고 얘기한다. 마힌드라 파이낸스라는 회사가 한국에서 합작회사를 설립하기 위해 논의 중이다. 이러한 회사가 설립되면 쌍용차 판매 촉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IT회사인 테크 마힌드라 역시 한국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물색하고 있다.

 

Q. 중국시장이 갖는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것 같다. 티볼리의 중국 시장 판매 시점과 판매 목표를 알려 달라.

A. 이유일 대표이사: 작년 초중반 빠르게 성장했으나 중국시장 역시 어려워지고 있다. 티볼리는 경쟁력이 뛰어나 인기를 얻을 것으로 확신하며 4월 내 수출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쌍용 티볼리 익스테리어

 

티볼리의 디자인은 '강인함(Robust)'과 '도시적인(Urban Dynamic)'이미지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4차례의 국제모터쇼에서 5대의 콘셉트카(XIV 시리즈)를 통해 완성된 결과물로, 쌍용차의 디자인 철학 ‘Nature-born 3Motion’의 출발점이 되는 모델입니다.

 

외장 컬러는 총 8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위 차량은 그랜드 화이트 색상입니다.

 

사일런트 실버

 

플라밍 레드 + 블랙 투톤 익스테리어. 투톤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선택시 루프, 루프랙, 아웃사이드 미러, 리어 스포일러, 휠 색상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댄디 블루

 

아이스캡 블루

 

테크노 그레이 + 일체형 루프박스

 

재즈 브라운

 

그릴에서 헤드램프까지 연결된 라인은 힘차게 비상하는 새의 날개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헤드램프는 HID헤드램프와 LED 주간주행등이 적용되었습니다.

 

18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휠. 사양에 따라 16~18인치의 알루미늄 휠이 적용됩니다.

 

사이드리피터 일체형 사이드 미러. 투톤 익스테리어 패키지 선택시 미러 캡의 색상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리어 램프는 LED 면발광 테일 램프가 적용되었습니다.

 

리어 범퍼 중앙부분에는 범퍼 일체형 후방 안개등이 위치해 있습니다.

 

추가 선택 품목인 스키드 플레이트. 이밖에도 범퍼 가드, 포그램프 몰딩, 카본 사이드미러 캡, 사이드 실, 일체형 루프박스, 스포츠 페달, LED 도어 스커프 등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쌍용 티볼리 인테리어

 

인테리어는 블랙, 베이지, 레드 3가지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레드 투톤 인테리어. 대쉬보드 상단 트림, 클러스트 하우징, 도어 센터 트림, 도어 암레스트, 센터 콘솔 암레스트, 기어 노브 가죽, 카 매트 스티치, 시트커버, 스티어링 휠, 시트 백 밴드, 시트벨트에 레드 컬러가 적용됩니다.

 

에어백은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하여 총 7개의 에어백이 적용되었습니다.

 

스포티 디컷(D-Cut) 스티어링휠.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Normal, Comfort, Sport의 3개 모드로 스티어링휠의 무게감을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스티어(Smart Steer)가 기본 적용됩니다.

 

계기판은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레드, 블루, 스카이 블루, 옐로, 화이트, 블랙의 6가지 컬러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6컬러 클러스터가 적용되었습니다. 계기판 중앙에는 다양한 정보를 표시하는 3.5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하여 직관성을 높였고, 국내 최초로 조명을 완전히 끌 수 있는 풀 오프(Full-off) 기능을 제공해 야간 주행 시 운전자의 피로를 최소화할수 있습니다.

 

듀얼 존 풀 오토 에어컨으로 운전석과 동승석의 온도를 각각 조절할 수 있고, 선호하는 풍량, 풍향, 온도를 최대 3개 모드로 저장하는 메모리 기능도 탑재되어 있습니다.

 

중앙부분의 7인치 디스플레이는 HDMI(High-Definition Multimedia Interface) 단자를 통해 스마트기기의 영상을 표시할 수 있습니다. USB를 통해 MP3, WAV, WMA와 같은 압축파일은 물론 FLAC, APE와 같은 무손실 고음질 음원도 재생할 수 있습니다. 전 트림에 고음질 6스피커 사운드 시스템이 기본 적용되었습니다.

 

시트는 세미 버킷 시트가 적용되었습니다.  좌석 부위에 따라 경도가 다른 패드를 적용해 코너링시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시켜 줍니다. 운전석은 열선 뿐만 아니라 통풍 시트 기능도 적용되었습니다.

 

레드 투톤 인테리어를 적용시 시트벨트도 레드 컬러가 적용됩니다. 시트벨트에는 충돌 시 안전벨트가 신속하게 가슴과 골반 부분을 잡아 주어 상해를 방지하는 듀얼 프리텐셔너(Dual Pretensioner)가 적용되었습니다. 특히 과도한 힘이 가슴으로 전달되는 것을 차단시켜 가슴 상해를 막아 주는 CLT(Clamping Locking Tongue) 벨트 시스템을 적용해 사고시 2차 피해를 최소화시켰습니다.

 

동급에서 찾아 보기 힘든 퀼트 스티치 라인도 적용되었습니다.

 

1열 시트의 뒤쪽에는 백밴드가 설치되어 있어 파우치 등 다양한 소품을 수납할 수 있습니다. 1열 및 2열 도어에는 1.5리터 대용량 PET 병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2열 시트에도 열선 기능이 적용되었습니다.

 

시트는 6:4 풀 플랫 폴딩이 가능합니다.

 

 

 

쌍용 티볼리 파워트레인

 

티볼리에 적용된 e-XGi160 가솔린 엔진은 쌍용차가 ‘티볼리’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파워트레인입니다. 최대 출력 126ps, 최대 토크 16.0kgR26;m를 발휘합니다. 이 엔진은 상용 운전영역에서 최고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가변 흡기 시스템(Variable induction System)을 적용했고, 치형(tooth) 사일런트 타이밍 체인을 적용해 마찰음을 최소화하였으며, 알루미늄 실린더 블록 하부에 고압주조 방식의 일체형 알루미늄 Bed Plate를 적용해 중량, 소음, 진동을 줄였습니다.

 

엔진룸에는 2중 구조 대쉬 패널을 적용해 투과되는 엔진 소음을 최소화했으며 각종 흡차음재를 사용하여 실내로 유입되는 소음 수준을 줄이고 있습니다.

 

3년 여의 개발기간 동안 영하 42도의 혹한지 테스트, 영상 50도를 넘는 사막에서의 혹서지 테스트, 표고차 3천 미터의 브레이크 테스트, 해발 4천 미터 산악지형에서의 혹독한 검증과정을 거쳤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독일의 공업규격인 DIN 규격 및 공차기술을 적용하였으며 메르세데스-벤츠의 엄격한 시험 기준을 동일하게 적용하여 높은 신뢰성을 확보했습니다.

 

변속기는 아이신(AISIN)사의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되었습니다. 이 변속기는 이미 여러 글로벌 메이커에 의해 채택되어 성능과 품질이 검증된 변속기입니다.

 

서스펜션은 전륜 맥퍼슨 스트럿, 후륜 토션빔 서스펜션이 적용됩니다. 프론트 서브프레임에는 다이내믹 댐퍼 및 내부 보강재를 적용하여 주행 및 정차 시 진동을 줄였습니다. 신속한 제동성능 확보를 위해 대형 사이즈의 전/후륜 디스크 브레이크를 적용하는 한편 다기능 ESP(Electronic Stability Program, 차량 자세 제어 시스템)를 비롯해 LED 주간주행등, TPMS(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 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 시스템) 등 안전을 위한 첨단 기술들을 적용했습니다.

 

 

쌍용 티볼리 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