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굽 순정 브렘보
패드 갈 때마다 살펴보긴 하는데
씰 상태가......상태가...
이래도 괜찮은 건가 싶었는데......
제가 봐도 너무 심한 것 같아서...
아무리 봐도 이건 좀 너무한 것 같아서...ㄷㄷㄷ
10년만에 씰 교체...오버홀 결정 ㄷㄷㄷ
때마침 당근에 씰 파는 분이 계셔서
(아. 당근 아니고 중고나라였네요 ㅎ)
냉큼 구매해서 들고 갔지 말입니다 ㄷㄷㄷ
오일 드가는 곳에 에어를 불어 넣으니
피스톤이 뾰옥~ 나오더라구요?
근데 뻑뻑해져서 안 나오는 건
막 잡아 빼고 난리였음 ㄷㄷㄷ
피스톤 적출 ㄷㄷㄷㄷ
앓던 이 빠진 느낌 ㄷㄷㄷ
어우 개운하다(?)
삭은 씰 테두리는 그냥 붙박이구만...ㄷㄷ
외부 내부 씰 모두 탈착!
외부 먼지막이용은 다 삭았지만
저 속에 있는 씰이 살아 있어서
괜찮은 거였음 ㄷㄷㄷㄷ
닦아서 깨끗해진 피스톤 ㄷㄷㄷ
이렇게 생긴 거였군요!
신기합니다 ㅎㅎ
세척 후 장착 대기중인 부품들 ㄷㄷㄷ
브레이크 부품들이 생각보다 단촐하더군요.
피스톤 하나당 내부와 외부에 씰이 하나씩~
조립은 분해의 역순 ㄷㄷㄷ
깨끗 ♡
저 약해보이는 고무조각 몇 개가
빨갛게 빛나는 불타는 디스크 옆에서
수 백 도C의 온도를 버틴다는게
그저 신기하기만 합니다 ㄷㄷ
이제 한 10년은 또 타겠죠? ㄷㄷ
얘들아 이 악 물고 잘 버텨라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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