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동호회에서 퍼온 글입니다.

많은 댓글을 조심스레 예상해 봅니다.

 

  안녕하세요..
이런글 올린다고 이상한 사람 취급이나 악성 댓글 사양 하겠읍니다.
글 쓰는 재주 없어서 진행 상황만 이야기 하겠읍니다.
어제 새벽 2시경 이었읍니다.
수원에서 동두천가는 길이었고요..
서울 외곽 타고 가는데 판교 분기점 부근에서 제 차(L330모젠)뒤에 바짝 붙어서 오더군요..
백미러로 의식적으로 자꾸 처다보다 외제차인가 생각하다가 아무 생각없이
2차선으로 양보했읍니다..그떄 제 계기판 170이었읍니다.
그런데 앞에 치고 나가는 차 보니 SM se3.5더군요.
이때까지만 해도 별 생각 안했읍니다.
그런데 이차가 제차 앞지르더니 서행을 하더군요...
순간 배틀거는구나 했읍니다.
저 또한 달리기라면 지지 않는 성격입니다.
순간 긴장도 했고요...
이곳에서 TG가 SM에게 진다는 이야기 몇번 들어서요...
성남 톨게이트까지는 최고속도 210정도로 같이 들어갑읍니다.
성남 톨게이트에서 하남 분기점까지 가는데 제가 근소하게 앞질러 갔읍니다.
그분 장난 아니더군요 하남분기점 부근 휘어진 도로에서 제가 160으로 진입해 코너를 130으로 1차선 돌고 있는데 2차선에서 바로옆에서 붙어서 돌더군요..
그후 바로 카메라 있읍니다.
저는 100키로로 서행하는데 짜증나는지 그분은 갓길로 카메라 피해서 질주하더군요..
그후 다시 제가 앞질러 구리 톨게이트에 제가 도착하고 그분 나중에 도착했읍니다.
바로옆에서 그분 먼저 톨게이트 먼저 빠져나가고 제가 따라가는 상황 연출 됐고요..제앞에 차따문에...
톨게이트 빠지면서 생각했죠,,제발 의정부 까지만 같이가자고요....그래야 싸움 돼니깐하고요...
같은 방향이더군요..그분도...일단 의정부까진...
SM 220까지는 잘 따라오더군요..바로 옆차선에서...
그런데 220이후는 못 따라 오더군요,,,
참고로 제차 속도 240넘어가는 중이었구요...
그후 그분 포기하더군요...
제가 서행을 해도 자신도 서행하면서 앞으로 안치고 나오더군요....
스포츠 모드 안쓰고 알피엠 4000조금 넘었읍니다...
항상 배틀 이야기 나오는데 차 성능도 중요하지만 운전자문제도 있는듯하더군요...
이상 허접 배틀기였고요...
속도 많이 냈다고 이상한 사람 취급은 하지 마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