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행님들~
간만에 시승기 하나 올립니다~
지금부터는 음슴체로 가겠슴돠~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임!
실 오너의 5000키로 주행기 되겠습니다.
1.구매이유
전에 타던 차가 e220d 쿠페 였슴.
결혼해서 아직 아이도 없고 해서 와이프랑 상의한 결과 와이프 의견 수렴해서 이쁜 e클 구입.
근데 1년정도 타다보니 쿠페감성과 삼각별감성에도 감당이 안될정도의 불편함과 단점이 보임.
고질병인 와이퍼소리,비오는날 창문 내리면 끼이이익 소리, 저속에 미션 꿀렁거림. 장거리시 허리통증 호소.
낮은 지상고로 인한 언덕주차와 지하 주차장 내려갈시 긴장감등.(서스 올리고 내리고도 일이 되어버림) 1년만에 gg 침.
결국 안되겠다. suv에 눈이감. 그러다 유튜브 시승기에 볼보 xc60이 딱걸림.
다들 매장가면 아시다 시피... 60 보러 갔는데 어느순간 계약서가 90인스 로 바뀌어져 있는..모습..
계약하고 보니 그 가격대에 디5.마칸.gle x5 가 rx 가 있었음.
하지만. 가격대비 옵션을 보니 90이 최적이라는 결론이 남.
2. 외관.
정말 정말 정말. 단순하니 이쁨. 이게 오래되도 질리지 않는 디자인같음.
볼보가 디자인 하나 하면 10년이상 뽑아먹음. 딱 그래서 좋음. 앞으로 신형 나올려면 7년 이상 남음.
액티브 셔터그릴? 인가 볼보도 있음. 그릴 안에 셔터가 있어서. 자동으로 열고 닫음.
라이트- 액티브 머시기 라이트임. 하이빔이 자동으로 움직임. 단, 서울시내에서는 켜질일이 단 1도 없음.-_-
지방의 야간주행에서는 요긴하게 잘 쓰고 있음. 단 가로등이 없을경우만.ㅠㅠ
비엠과 벤츠 아우디 수준은 아니어도 나름 잘 쓰고 있음.( 멀티빔이나 메트릭스는 단계별로 1개씩의 led가 꺼지는데
볼보는 꺼지는 구간이 큼. 딱 왼쪽 가운데 오른쪽 인거 같음.
트렁크 -e클 쿠페 살때 트렁크 쯤 내가 열고 닫으면 되지 하고 삿는데.....자동테일게이트 이거 진짜 좋음.
오랜기간 세차 안했을때. 양손에 짐 있을때. 실실 웃으면서 사용하고 있음.(혼자서 좋네~~~~~)
적재량- 최근에 쌀 20키로 짜리 15개정도 운반했는데. 끄떡 없었음. 주행도 안정적이 었음.
단점 - 이건 모든 suv가 그렇지만.... 트렁크에 음식물 넣으면 ....냄세때문에 힘듬. ㅠㅠ
사이드미러 - 이거 참 이해가 안감. 왜 광각으로 안했는지... 운전석만 평면클라스임.
카페 사람들은 출고시 바꾼다는데...바꾸는데도 90은 28만원정도 함. 유리만 바꾸는데 28만원임.
한국에서 팔거면 바꿔서 팔지... 바꾸기는 돈도 들고 해서 적응될때 까지 탈려고 했으나.
지금까지도 적응 하면서 타고있음. ㅠㅠ
블리스는 아이콘이 크고 빨간색이라 마음에 드나. 소리가 안남. 알림소리가 아쉬움.
대충 외관 봤으니 실내로 가겠슴.
실내 무드등 - 볼보도 무드등있음. 7가지 색인가? 로 바뀜. 저거 색갈바꾸고 나서 어디서 바뀌는지 한참 찾았음..........
그만큼 티도 안남. -_- 한 4군데 정도 led로 있는거 같음.
문짝 - 문 열고 닫을때 문짝의 두꼐 때문인지 느낌도 좋음. 사이드 접을땐 왼쪽 오른쪽 두게 누르면 접힘
문짝에 손잡이에 구멍 있어서 너무 좋음.ㅠㅠ 전에 이클 쿠페는 손 넣을 구멍이 없었음. (사진 맨 왼쪽 구멍)
스피커 - 바워스 앤 윌킨스 스피커.
난 완전 막귀 라고 생각하고 살았음. 부메스터 나 메르디앙. 뱅앤 울룹슨 . 이런것들이
최고로 좋은 오디오라 생각했었음. 근데 모터리안 시승기서 볼보 스피커 얘기를 겁나 하는거임.
구매이유 중 스피커가 30프로 정도 껴있음. 그래서 인스까지 가게됨.
실제 차 출고 받고 듣는데. 이건 그냥 죽음임. 출력이 1200w 이라고 알고이씀. 스피커 19개인가? 임
그래서 인지..차에 잡소리를 잘 들을 기회가 없음. ㅠㅠ 음악듣고 다녀서리.
차에서 영화도 봄. 운전석에 누워서 핸드폰으로 영화보면 극장이 따로 없음.
(예전 이클에선 블루트스로 영화보면 입과 소리가 안맞았는데 볼보는 얼추 다 맞음.)
와이퍼 - 워셔액 노즐이 와이퍼 가운데 있음. 주행중 워셔액으로 인한 뒷차 테러는 없어짐.
HUD - 네비를 키면 네비 화면이 연동이 되지만 폰 네비를 써서 . 역시나 속도만 봄.
가끔 시티 세이프티 뜰때 왕따시만한 느깜표가 겁나 뜸.
카메라로 표지판 인식하여 구간 속도 표시해준다는데 . 내 눈이 더 빠름.
운전석 과 조수석에 마사지 기능 있음.
시트- 의자는 진짜 강추함. 장거리시 허리가 편안함. 우전 자세도 편안함.
시트는 감히 볼보가 최강이라고 말하고 싶음.
콜솔박스 - 여기는 볼보가 감히 최악이라 말하고 싶음. 미션 때문에 자리를 못만들었나...
차 사이즈 대비 정말 작음. 밴츠 이클의 반이라고 생각 하면 됨.
안쪽에 USB 포트 2개있음.
뒷자석 공조기 - 뒷자석 개별 열선과 4존 공조 시스템임.
뒷자리엔 USB가 없고 220볼트 꼽는게 1개 있음.
총평 - 차 알 못 인 나로선 가격대비 좋은 차는 맞음.
시승기엔 잡소리 많이 나고 아쉬운 부분이 있긴 하나.
그 단점을 이길수 있는 장점이 더 많음.
서스펜션은 에어서스 만큼 좋진 않으나 봐줄만함.
디젤의 270마력이라 힘도 부족하지도 않음.
심플한 실내 디자인과 외관 디자인은 볼수록 질리지가 않음.
시트의 가죽 재질 또한 부들부들 하고 최고의 가죽을 썻다고 함. (색깔이 베이직이라 가죽코팅을 기온쿼츠로 5번함.ㅠㅠ)
스피커도 나에겐 신세계를 보여줌.
이차는 장거리 주행에 최적화 된 SUV 라고 말하고 싶음.
자율주행도 운전자인 나보다 차선을 잘 잡아줌.
차선이탈도 소리만 내주는게 아니라 핸들까지 돌려줌.
안전의 볼보 라고 알고 있었지만 이젠 안전만 가지고 타는 차가 아니라고 생각됨.
그만큼 재미도 있고 괜찮음 차라고 생각됨.
이상 차알못의 볼보 XC90 시승기 였슴.
개인적인 의견이 100프로 이니 태클은 정중히 사절해요. (쫄보임)
4시간 걸려서 썻으니 추천은 구걸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