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 석달쯤전에 어머니가 급발진으로(뭐.....이제는 급발진이냐 아니냐

이야기하는데 지쳐서요....그냥 그렇다 생각해 주세요)차 뽑은지

한달만에 사고가 났습니다.

차량은 Q270 디럭스

사고 사진은 아래와 같고요.....

당시 현대 파업이다 뭐다 해서 한달 넘게 수리가 걸려서

한 40-50일쯤 전에 어머니가 차를 받으셨습니다.

그런데 어머니도 15년 이상 운전 경력중에 사고가 처음이시고

저도 경력은 5년 정도밖에 되지 않지만

사고가 난 적은 없어서 사고시 보험처리에 대하여 잘 몰랐습니다.

그런데 보험 가입한 분에게 여쭈어보니 300만원 이상이면

할증액이 같다고...(J 모 보험입니다)그리고 보험사에서

다 알아서 하니 걱정말라고 하셔서 그냥.....수리에는 특별히 신경을

안 썼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어머니 차를 탈 일이 있어서 타보니 삐걱~소리도 나고

헤드라이트도 짝짝이.....그래서 생각난김에 여쭈어보니

수리비가 무려 800만원~!!!!!!! 이 나왔다군요~!

더구나 엔진까지 내리고 분해해 용접까지 다시 했다는.....

어이없어 현대에 물어보니(북부 서비스센터-방학동에 있는)

엔진이 밀고 들어와서 계기판까지 다 띠어내고

엔진룸 부분부터 잘라서 다시 용접을 했다는.....

(두번째 사진 보시면 그런 티가 나나요?

저도 가서 차량 확인했을때 계기판이 밀렸다는 느낌은

전혀 없었고 더구나 수리중에 그런 이야기는 전혀 없이

파업때문에 지연된다.....라고만 하더니)

그리고 알고보니 보험회사에서는 사고후 수리가 완료될때까지

서비스센터에 와보지도 않았다는 이런 어이없는.....

(이렇게 수리비 퍼주니 맨날 보험료가 오르지)

 

여하튼.....이게 정상인가요?

다른 사고 사진에 보면 타이어 자국이 약 15m 정도 나있습니다.

급발진이던 어머니 실수이든 그정도 거리를 달려

 더구나 사진 보시면 가스통이 있는데 그거 피하시려고 핸들까지 트셔서

방향까지 바뀐 차량이....수리비가 800이 나와도 되는 건가요?

어처구니 없는 것은 원래 870을 달랬는데 보험회사에서 깍은거라고.....

이것이 과대 수리라면.....멀쩡한차 한번 뜯어보고픈 서비스센터 사람들의

잘못이라면...정말 문제있는 것이고...

만약 그렇지 않다면 이정도 속도로 이정도 달려서 충돌한 차가

수리비가 800이 넘게 나오게 만든 현대에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더불어 처음에 통화할때는 모든 수리과정을 와서 사진 일일히

찍는다는 말을 하던 보험회사.....한번 와보지도 않다니...에휴)

제가 이 사진 보배에 올렸을때 고수분들께서 수리비 300정도로

보통 잡아주셨는데.....이건 제가 보아도 무언가 문제가 있는 거

같습니다.....

이전에 몰던 쏘3 미션 나가기 전까지 그런대로 잘 몰면서

쌓였던 현대에 대한 애정이 한방에 싹~~날라가는 군요

여하튼.....현대 정말 문제 있습니다.

차값 올려먹는 것으로도 모자라서 외산 자동차 업체처럼 이제는

수리비로도 무지하게 남기려는 건지....아님

겉만 번드르르 하고 속은 종이장이던지....

여하튼 현대는 각성하라~!!!!

 

그냥.....넘 어이없어 한번 적어보았습니다~

글이 길어 죄송

 

(참고로 안 팔기로 했어요...사고차라 무슨 5년된 xg 값을 쳐주려는

중고 딜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