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퇴근 후에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시다가 뒤에 오는 차량을 못 보고 후진을 하시다가 뒤 차량

 

과 접촉.어머니께서 그냥 물어준다고 하시고 왔는데 제가 어제 그 얘기를 듣고 같은동네차량이라 두차를

 

모두 확인했습니다.저희 집 차는 흠집하나 없었고 상대방 차는 앞범퍼에 접촉했었는데 그냥  원래 있던 상

 

처도 많았고 조수석쪽 범퍼모서리에 있는 칠이 저희 집 차인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우리집 차

 

칠이 안 벗겨지고 묻을 수도 있는지 그것도 모르겠고(우리집차는 완전 흠집하나 없음)그래서 당연히 그냥

 

넘어가거나 이 기회를 잡아 전체도색이나 하겠지하고 전체 도색까지면 그냥 돈 주고 말아야지하는 생각

 

이었습니다.부모님께선 이웃끼리 싸우는거 아니라고 하면서 좋게좋게 넘어가라고 하는 생각이 강했구요.

 

바로 위층집이었습니다.오늘 어머니께 연락이 와서 집에서 얘기를 들어보니 범퍼교환32만원정도 견적이

 

나왔다고 하더군요.저는 굉장히 황당했습니다.범퍼가 찌그러진부분은 원래 없었고 좀 낡아서 그리고 원

 

래 상처를 내서 있던 칠까짐 및 기스들을 다 처리한다해도 15만원이면 충분하고도 남을 돈이었기에.....그

 

래서 제가 전화번호를 받아서 통화를 했습니다.주차장에선 교통법 적용이 안 되고 그리고 후진시 크락션

 

을 울리지않은 상대 잘못도 있다고 하고 과실이 그 쪽도 있으니 원하는대로 보험처리하던지 뭐 어쩌고 하

 

니까 발끈하며 황당해하더군요.그래서 일단 집에서 좋게 해결하라는 명령에(ㅡ,.ㅡ;) 지하주차장에서 만

 

나기로 하고 만났습니다.만나서 얘길 했는데 이웃인데 바가지씌우고 그러는거 아니라며 범퍼를 교체하겠

 

다는데 보험처리로 ㅡ,.ㅡ; 자기도 예전에 동네서 사고 났더니 다 그렇게 교체를 했다고 하더라고요.그래

 

서 보배님들도 아시겠지만 차에 관심있으면 어느정도는 견적을 알기때문에 제가 봐도 15만원이면 범퍼

 

전체도색 충분하고 우리쪽 과실이 더 크고 카센터 왔다갔다 하시니까 그냥 20에 범퍼 전체 도색에 휀다

 

(원래 상처난 부분)이 기회에 손보시는게 어떻냐고 아주 좋게 얘기를 했지만(그렇게 하면 상식적으로도

 

이익입니다.) 결론은 보험처리로 자기가 간 카센터 견적대로 범퍼를 교체하겠다고 하여 그렇게 결정하고

 

어머니께 보험처리 그냥 하라고 상황 다 얘기하라고 했습니다.범퍼도색견적은 아는 카센터 사장님꼐도

 

물어봤습니다.근데 상대방은 왜 그럴까요?그리고 아주 경미한 접촉에 범퍼교체를 한다며 뒤집어 씌우는

 

게 아니라고 말하는게 전 더 화가 납니다.몰라서 그러는 걸까요?저희가 안 물어주는 것도 아니고 저였으

 

면 그냥 넘어갈 수준의 접촉이엇습니다.참고로 제 피티를 박아서 약간 찌그러진것도 사람 좋아보이면 그

 

냥 보내고 그랬던 저인데 집에 이런 일이 일어나니 참 저도 담부턴 못 봐줄거 같네요.근데 보험처리하면

 

일방으로 안 될거 같은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아예 우리 집차도 범퍼 및 센서 교환,도색까지 넣어버

 

리면 굉장한 손해일텐데 말이죠.그래도 양아치도 아니고 멀쩡한 기스하나 없는 범퍼를 교체하긴 싫어서

 

그냥 저희집 차는 놔둘거 같습니다.보배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제가 잘못하는건지?전 그래도 객관

 

적으로 상황을 해결하고 좋게 하려 했던걸로 아는데.....보험으로 32만원정도를 처리하게 하는게 참.....어

 

머니는 그냥 보험사 바꾼다고 나중에 보험사에다 물어주면 된다며 보험처리한다고 하더군요.

 

 

 

요약

어제 저녁 문정동 아파트 지하주차장내 어머니 과실로 접촉사고

두 차량 상태 확인결과 멀쩡

상대방에서 범퍼 교체 연락옴

좋게 범퍼도색비 및 원래 망가진 휀다까지 고치라고 20에 해결하려했으나 결론은 32만원에 범퍼교체 보험처리 요망

결국 보험처리

 

 

이게 뭡니까?에혀...진짜 우리 동네 사람들 이상한 사람들 많던데 미치겠어요.

 

 

사진은 위에 차가 상대차

아래가 어머니차

칠이 안 벗겨졋는데 저리 묻을 수 있는지?다른데서 상처난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