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미리 예약해두었던 포르쉐 딜러에 제차(파나메라 터보) 서비스를 받으러 갔습니다.
오일/필터 체인지, 엔진 필터 체인지, 스파크 플러그 체인지, pdk미션오일 체인지 등등 할게 많네요.

모든 직원들이 엄청 친절하고 다른곳 포르쉐 딜러보다 일단 규모가 엄청 큽니다.
소문이 좋아서 그동안 다른곳 이용하다가 처음으로 와봤는데 일단 차들도 많고 오랜만에 눈호강좀 하고왔네요.
더 많은 사진들을 담아서 회원님들과 나누고 싶었는데 오래된 아이폰으로 찍다보니 사진이 좀 구린점 양해바랍니다.

그동안 많은 자동차 딜러쉽들을 방문해봤지만 제 기억으로는 오늘 간곳이 최고였죠.
평소에 길에서도 보기 힘든차들이 한곳에 많이 모여있어서 더 좋았는지도 모릅니다.

신형 GT3  수동 투어링 에디션 (날개를 삭제시켜서 GT3 아니고 GTS인줄 착각) 있었는데 직접 눈으로만 감상하다가 사진찍는건 깜빡한거같아요 ㅠㅠ

2층에 전시되어 판매되는 차량인데 1955년식 356 컨티넨털입니다.
박물관에서 볼수있을듯한데 무려 판매가격이 4억................관리상태 최상이더군요.


아직도 공냉식 포르쉐를 보면 설레이는데 빨강 1996년식 911 터보입니다. 1억 7~8천정도... 아직도 비싸요 ㄷ ㄷ ㄷ
사진에 어둡게 나왔는데 실물로 보니 아직도 살아있습니다.


GT3 RS 뒷날개가 엄청크죠.



도로에서 왠만해선 찾아볼수없는 GT2 10년이 넘은 모델인데도 진짜 기가막힙니다.
어떤 운좋은사람이 사갔는지 앞유리에 “SOLD”적혀있었어요.


 


 2층에서 바라본 바깥풍경입니다. (일부분입니다)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고있는 포르쉐들. 


다른쪽 주차장. 역시 판매중인 포르쉐들입니다. 


 997 GT2 앞모습. 아직도 무진장 이뻐요 ㅠㅠ


 996 터보 옆모습. 색깔이 페파리 레드처럼 이뻐요.
그 뒤에는 997 GT3 RS 얘도 아직 2억넘죠 ㅠㅠ


서비스 받으로 온 고객들이 기다리면서 정비하는 모습을 볼수 있게 통유리로 해놨는데 믿음이 더 갑니다.


하도 얘쁜차들이 한곳에 많이 있다보니 그냥 평범해보였던녀석 ㅎㅎ


이넘도 진짜 희귀한넘인데 실제로 보게되었죠! 터보 S Exclusive 시리즈!
사진으로 봤을때도 이뻤는데 실물또한 장난아닙니다. 노랑/골드 페인트와 카본의 조화 멋지더군요.


포르쉐 딜러 안에 당당히 자리잡고있는 벤츠 SLS


SLS 문 열리는걸 보고싶었지만 패스 


저 뒷태.......폰카라서 죄송합니다. 실물로 색 진짜 이뻤는데..


안에 타보려고 했는데 잠궈났어요.





카이엔, 마칸, 카레라 GTS, 맨뒤에 또 하나의 희귀한 카레라 T


정비받고있는 포르쉐들.


시설 진짜 좋죠. 서비스받으러 온차들도 많더군요.



2층 매장.





2층에서 찍은 1층매장.
저 뒤에 파란색이 2018년형 GT3 투어링 수동. 날개가 없어요.
그리고 흰색차가 카레라 T. 얘도 주문으로만 살수있고 많이 만들지도 않아서 구하기도 쉽지않은데 이미 앞유리에 “SOLD”
수동으로만 주문할수 있고 미래에도 소장용으로 괜찮을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런차를 실물로 볼줄이야 ~~


또 다른 주차장에 있는 포르쉐들.....누가 주인이 될까?





이차도 처음봤습니다. 1971년도 911 T.
위에 있던 흰색 카레라 T 아버지뻘... 할아버지정도 되려나요?


진짜 돈많은 사람들은 이런거 사서 집에 놓구싶겠죠?





실내도 깨끗하고 이쁩니다. 차들이 하도 많다보니 노랑색 GT2가 있는줄은 기억이 안나네요 ㅠㅠ 사진에 있네요 ㅎㅎ


30년 후에 봐도 이쁠꺼라 생각됩니다.


날개 무진장 큽니다.


이건 지금 서비스받고있는 제차입니다.





제가 아끼는 녀석들입니다. 파나메라 터보랑 엠포 컴페티션 페키지








 
맡긴 제차 정비가 하루만에 되지않고 2~3일은 걸릴걸로 예상된다하여 주말동안 타고다닐차를 딜러에서 주더군요 공짜로.
1000킬로정도 탄 신형 파나메라. 실내도 쌈빡하고 터치 기능도 쉽고 누를때 느낌이 아주 좋더군요.


뒷바퀴 사이즈가 무려 315........... 당분간 새로운 검둥이와 드라이빙을하며 시간을 보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