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의 파업에 대한 상하이차의 대응 여론이 참 안좋네요...

쌍차가 결국 끝나는 건가?

그렇게 끝나기가 쉽진 안겠지만... 지금의 여론은 그렇습니다.

상하이차가 감히 건방지게... 대한민국에서 세금도 안내겠다는 엄포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나마 쌍차 계약 했던 사람들 대우로 현대로 방향 전환하고...

그나마 충성도 높았던 고객들에게까지 이미지 다 구겨놓고...

국가에 세금도 안내겠다 하고... 소식에 의하면 영업소에도 차판 돈마저 안주겠다던게 애초의 방침이었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그건 상하이차의 속내를 말해줍니다.

쌍용차 망해도 좋다는 게 아니고는 도저히 저리 막나가지 못합니다.

애들 감정쌍움도 아니고...

사람들 대부분 그렇게 생각하더군요.... 쌍용차 망하게 해놓고... 고물로 팔던지...

아니면 다 띁어가겠다는게 저들의 속셈이라고...

이미 본전 충분히 뽑았다고...

뉴스에서 보셨듯이... 아는 사람들 다 알듯이... 쌍용차는 누가 뭐래도 국내 SUV 기술의 최고봉입니다.

현대 기아도 탐내는 쌍용차만의 SUV 노하우를 이미 저들은 다 뽑아냈으니...

그깟 쌍용차 인수비용쯤은 다 건졌다는 거지요...

아~~ 답답합니다.

넉두리입니다만... 현재 쌍용차에 파견 나와있는

상하이차의 기껏해야 대리급 정도의 위상이 부장급을 누른다고 하더군요... 

이건 또 뭔 싸가지 없는 짓인지...

직원 서넛이 일하는 개인회사도 요즘 그렇게 할 수 없는 노릇인데... 

저들의 한없이 내리 깔보는 처신과 막가파식 발언들이 진짜 화나게 합니다.

그렇다고 노조에게 무한정 우리의 의지를 대신해 달라고 요구하기에는 너무 무력한 우리들...

아흐~~ 동동다리...!!

이제는 일개 쌍용자동차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대한민국의 자존심의 문제라는 생각이 드는게 나만의 과잉감정인지?

저들의 무릎아래서 경영진이라고 앉아 있는 한국사람들은 누구며 뭐하는 사람인지들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