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년 7월식XG2.5 아버지께 1800에 년 180씩 물기로 하고 인계받았습니다.

제능력에 XG면 과분한차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보너스합 연봉 3천 유지하면서 XG를탄다... 뭔가 문제가 있죠...

하지만 개인적으로 주위친구들 시선과 자기만족때문에 무리하면서도 XG를 유지하고있습니다.

외제차도 마찬가지인것같습니다.

주위시선과 자기만족이 구매사유의 주를 이룹니다.

안정성, 편의성등을 생각하시는분들도 많으시겠지만 보배 활동 연령대인 20~30대층에서는 안정성과 정숙함,편의성보다는 주위시선도 의식하시고 본인이 만족하시기위해서 외제차, 국산고급차량 몰고다니시는분들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XG를 1년동안 몰아오면서 생각해온건

정말 남는게 없습니다.

물론 차를몰고 차와함께 달리는시간동안은 정말 행복하다는말밖에는 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매년 떼이는 세금과 보험료, 기름값등을 생각하면 애물단지일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직업이 영업계쪽인지라 달기름값이 40~50대를 때려대니 유류비를 지원받아도 빠듯빠듯합니다.

국산중급세단 하나 유지하기가 이렇게 벅찬데  3000cc 5000cc 몰고다니시는 20~30대분들은 어쩌실런지 궁금하네요.

물론 능력이 있기에 차를 구매하시고 몰고다니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만 본인의 처지와는 맞지않게 무리해서 차량구입후에 쩔쩔매면서 몇개월타다 중고로 처분해버리시는분, 이런저런 잡비용 아낀답시고 술자리에서 맨날 눈치만받고 친구들이나 지인분들과 식사는 물론 여가생활까지 자동차로 일축해버리시는분들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능력에 맞는 차량을 몰때가 가장 행복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