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에스코트 받으면서 폭주한다? 경찰 "국경일 폭주족 허용"


앞으로 폭주족들은 경찰의 보호를 받으며 주요 간선도로에서 폭주를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경찰청은 29일 보도 자료를 내고 "폭주족들이 사전 신고하고 일정한 요건을 갖추면 경찰 보호하에 집단 질주를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폭주족들은 3·1절이나 광복절 등의 특정시간대에 자유로나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에서 경찰의 에스코트까지 받으며 질주할 수 있게 됐다.

경찰청은 이 같은 방침을 정하게 된 배경과 관련해 "폭주족들의 폭주행위로 시민불편이 가중되고 각종 사건·사고가 빈발함에 따라 이들에 대한 인식을 전환해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다만 무단폭주에 대해서는 앞으로 유색근접분사기와 그물망, CCTV 등을 동원해 더욱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위반'과 '파괴' 등을 통해 쾌감을 느낀다는 폭주족들이 제한속도나 보호 장구 착용 등 일정한 요건을 준수하면서 경찰의 '폭주족 대책'에 동참해 줄지는 미지수이다.

CBS사회부 권민철 기자 twinpin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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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 정신이 있는건가???????????
 
폭주족에게 백기 든거냐??
 
미친...쉬바라먹을 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