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들 이러시는지....

 

성산대교 건너서 내부순환 바로 올라타는 분들 잘 아실겁니다.

제가 알고있는 도로중에서 이곳 만큼 새치기가 심한 도로가 없습니다.

 

1차선은 내부순환 진입로 올라타려는 차량과 좌회전 차량이 줄서서 서행하는데

2차선으로 유유히 달리다가 고가타기 직전에 1차선으로 얌체스럽게 끼여드는 차량들 한두대가 아니죠.

 

솔직히 몇대 그러는거 말도 안합니다. 바빠서 그렇겠지요. 하지만 정도가 너무 심하네요.

 

내부순환고가가 올라타서 막힘이 없고 직전에 좌화전도 있기 때문에 그냥  순서대로 가도 끼여들기만 없으면 꽤 빨리 진행될 코스인데 좀 먼저가겠다는 차량들이 꼬리를 물고 2줄로 되 있다보니 결국 막힙니다.

 

정체이유가 100% 끼여들기 차량때문입니다.

한번 지나갈때마다 새치기 차량이 매번 한 40-50대는 될겁니다. 끝없이 끼여들거든요. 

 

사람들 참 야박합니다.

 

누가 야박하냐구요? 양보하는 사람들은 이 구간은 워낙 이런 차가 많아서 양보도 비교적 잘해주고 뭐라 안합니다. 바로 끼여든 장본인들이 야박합니다. 

 

매일 바로앞 혹은 바로 뒤 정도에 꼭 한대 끼여드는데 양쪽 깜박이 켜는 차가 거의 없네요.

 

다들 떳떳하신 모양인데 이 도로가 휘어져서 있어서 멀리서 줄서서 서행하는데 저 앞에서 끼여드는 얌체 들이 끈임없이 달라붙을때 그걸 쳐다보는 줄선 운전자들 기분 묘합니다.

 

참고로 성산대교위에서 1차로 그냥 줄서서 건너도 3-5분이상 걸리는 경우 거의 없습니다.

 

새치기 차량만 없어도 훨씬 단축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