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에서 휴가를 보낸후  용인으로 오는길 서해안 고속도로에서 음주차량과의 배틀..ㅋㅋ

 

 

새벽1시쯤 광천ic를 막 지나는대 엑쎈트 1대가 갑자기 칼질과 함께 비틀거리면서 무리한 추월 시도..

 

저는 1차선으로 가고 있는대 엑쎈트가 추얼하더니 앞에서 차선을 물고 앞에서 가는 거에요..-_-;

 

제옆에 타구있던 동생이 형 저거 음주같은대? 저거 경찰에 신고하자..ㅋㅋ

 

그러더니 112에 상황실 바로 연결..ㅋㅋ

 

아무것도 모르는 엑센트 160~170 왔다갔다...차선을 물고 달리질 않나..완전 곡예운전..-_-

 

저희차는 카니발가스차..엔진이 터지도록 뒤에서 추격중..ㅋㅋ

 

고속도로 순찰대랑 통화하면서 엑센트 똥꼬를 찌르면서 배틀아닌 배틀을 했죠..ㅋㅋ

 

경찰이 해미ic에서 대기한다구 엑센트 차번호랑 불러주고 저희는 계속 배틀했드렜죠..ㅋㅋ

 

해미ic입구에 크라이슬러 빽차 대기하는게 멀리서 보이길래 창문내리고 빵빵~!!손가락질로

 

엑센트 가르키니깐 빽차 순간적으로 치고 나감서 엑센트 똥꼬를 찌르더라구요..ㅋㅋ

 

그엑센트 당황했는지 도주시도..ㅋㅋ 앞에서 카메라 번쩍..-_-

 

빽차가 뒤에서 갓길로 차빼라구 하는대 엑센트 계속무시..+_+

 

빽차가 엑센트 추얼해서 앞에서 속도를 줄이는대 엑센트 1차선으로 붙도니 추월시도..

 

빽차또 1차선으로 칼질과함께 슬로우..-_-계속 그렇게 1차선 2차선 왔다갔다..-_-

 

정의감에 불타는 저희 2차선에 엑센트 들어올때 비상등키고 1차선에서 엑센트랑 같은속도로

 

차선을 막고 달리던중..엑센트 포기를 했는지 서서희 속도를 줄이더라구요..ㅋㅋ

 

엑센트 정지후 저희는 갓길로 차를 빼구 구경할겸..경찰아찌한테 칭찬도 받을겸..-_-

 

빽차로 달려갔죠..ㅋㅋ엑센트 갓길에 차세우더니 문을 안열어 주더라구요..ㅋㅋ

 

경찰이 소리지르고 창문을 깰듯 치고하니깐..엑센트 차주 지지~

 

차에서 내리더니 비틀비틀..아씨팔 왜 잡아~~~!!하면서 소리를 지르더라구요..ㅋㅋ

 

옆으로가서 보니깐 술냄새 풀풀~완전 만취상태..+_+

 

나이가 50대 아저씨..+_+..왠지 불쌍하구..미안한 생각두 들고..

 

배틀아닌 배틀과...착한일 한번 했다는 정의감에 용인까지 오는길 왠지 뿌듯했어요..^^;

 

보배회원님들~~~음주운전 절대 하지 마세요~~~

 

휴가갈때 없으면 완도 추천~~~해신드라마 찰영지랑 신기해수욕장 다리뚤려서 가기 편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