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여기다 글을 올려서 죄송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에서 이제막 병역특례를 마친 26살 한 청년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제가 월요일날 새벽 1시에서 새벽4시 사이에 차를 도난 당하엿습니다.

제가 일을 마치고 12시 가량에 집앞에 차를 세워 둿고

근처 슈퍼 아저씨께서 1시에 슈퍼 문을 잠구시고 동네 한바퀴 돌다가 드러같는데

차는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희 집이 3층인데 4시쯤에 더무더워 창문을 열고 밖을 내다보는데

제차가 있어야 할자리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겁니다.

전 순간 꿈인가 하고 몇번이나 내려갈려는둥 마는둥 하다가 다시 와서 확인하고

도 정신 차려보고 또 다시가다가 확인하고 그렇게 햇습니다.

부산29 누4621  이름을 가진 은색베르나라는 녀석입니다.

아버지 빛을 겨우 겨우 청산을 하고 이제 사람같이 살아보자라고 결심하고 산차입니다.

그래도 사정이 너무 안좋아서 중고차를 2년이나 할부를 끊어서 힘들게 산 차이구요

그래서 더욱더 애착이 가구 그래서 더욱더 불안한 마음만 생깁니다.

지금도 제방 창문을 열면 제 자리에 그놈이 싱글 벙글 웃고 있는것처럼 보이구요..

그놈 궁둥이 뒷밤바도 제가 후진하다가 어느 벽 모서리에 박어서 엉덩이처럼 푸욱 드러간자국이

보입니다. 뒤에서 보면 확연히 티가 나구요. 현재 그놈 엉덩이 고칠 돈조차 없어서

그렇게 타고 다녓던 차입니다. 보기가 싫어도 미안해도 돈이 없어서..

애지 중지 해줫어야 햇는데 상처만 내놓고 보내놓으니깐 미안한 마음만 자꾸 드네여..

차번호 : 부산 29 누 4621

도난시간:7월3일 월요일

             새벽 1시~4시사이

도난장소:부산시 사하구 당리동

              배고개(신평고개입구

 

 

차   종 : 베르나

색   상 : 은색

특   징 : 14인치 휠에 뒷밤바가 심하게 일직선으로 드러같음

연락처 : 011-9337-3588

제발 흘려 보시지 마시구 꼭좀 부탁드리겟습니다. 참고로 사진 올리겟습니다.꼭 부탁드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