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  오늘 몇자 적어봅니다

보배회원님 중에 눈깔깔으님  아시는분은  알겁니다

 

rv 나 디젤승용차로  배틀해서 이기면  돈준다고 했었는데 아마 아시는분은 다 아실겁니다ㅋ

제차는 rv나 디젤승용은 아니지만 운전스타일이 저하고 비슷할꺼 같고  친선 배틀이나 한번 해볼까 해서 저번에 전화 드렸는데 시간이 안맞아서 여태 미루어 오다   어제 마침  저두 시간이 한가 했었구 눈깔깔으님에게 전화하니까 시간 된다고 해서  친선배틀이 선사 되었구요

 

제차가 순정 투수카니 엘리샤 라고 말하는 순간  눈깔깔으님 아 그럼 안된다고 안할려고 하는거 제가 끝까지 꼬셔서 했습니다 ㅋㅋ 

 

시간은 오전 10시 좀 넘어서 이고 장소는 서대구 ic 표끊고 앞에 갓길에서 만났고요

제차는 투수카니 엘리샤 오토 순정 눈깔깔으님 차는 sm520v플러스 아펙시 ws (중통+앤드) 배기 정도 되어있더군요

 

솔직히 처음에 눈깔깔으님이 전화로 "다 왔습니다" 그러고  제앞에 검정색 sm525v가 웅~하면서 딱 서길래 헉 하면서 솔직히 약간 긴장했습니다  진짜 525v 튜닝 차인줄 알고  ㅡㅡㅋㅋ  

제가 장난으로 제가 이기면 얼마 주실껀데요 그러니까 눈깔깔으님 왈 "화물차 가지고 오세요 ㅡㅡㅋㅋ'

그렇게 해서 배틀은 시작 되었구  장소는  포항 ic 까지

 

 

6기통이고 배기 해서 그런지 몰라도 제가 아는 sm520 이랑 나가는 고속빨이 확실히 차이나게 잘나가더군요  아~역시 VQ 고속빨은 빠르구나 생각했죠. 20V 가  저렇게 잘나가나??싶더라구요.

서대구 ic에서  도동분기점 까지 서서히 워밍업   도동분기점 까지 천천히같이 들어갔고  뒤에서 클락션 빵빵  비상깜빡 켜면서 친선 배틀 시작 제앞으로 추월  저두 같이 스타트

 

따라갈만 했고 생각보단 빠릅니다. 하지만 제가 앞으로 치고 나갔고 차들이 뛰엄 뛰엄 있는 관계로  한번 따라 와보란듯이 칼질 시작  칼질에는 자신이 있거든요 ㅋ 위험하게는 안합니다

오전이고 차가 좀 있고 해서  200 정도까지 밟고 뒤에 빽미러 보는순간  원래 왠만한 2000cc 차들은 제가 이정도 달렸을때는 좀 멀리 떨어 져 있었는데  ...헉... 옆차선 바로 뒤 ;;;;

 

안전하게 잘 따라 오고 칼질도 잘하고 솔직히  놀랬음   제 앞에 다른차 방해로 인해  추월 하려다 옆차선 눈깔깔으님  차 따라오는거 보고  먼저 보내드릴려고 속도 낮춰 줄려니까  눈깔깔으님이 먼저 속도 낮추고 제가 추월 할수 있도록 도와주더군요  속으로  아 ~ 이게 진정 매너 배틀이구나 했죠

 

그래서 제가 비상 깜빡이 한번 넣어주고 추월 하고 나니  직선 코스 차도 없고 해서 풀악셀루 갔습니다

230 정도 치고 나가니까  서서히  멀어지더군요  ㅎㅎㅎ

 

 

제가 속도를 좀 낮추고 이번엔  sm 을 먼저 보내볼려고 비상깜빡이 켜고  sm을 앞으로 보내고 제가 따라 갔습니다

좀 늦게 풀악셀을 하는바람에 sm 이랑 거리가 좀 벌어지긴 했지만  따라 잡고   차들이 좀 있어서 앞치락 뒷치락 하면서  어느새 포항 ic   도착   제가 먼저 도착 vㅡㅡv 

 

이번 친선 배틀 제차가 더 잘 나가고 sm 당연히 엘리샤 한테 안될꺼라는걸   눈깔님이나 저나 예상했던부분이었지만  . 너무 싱겁고 허무한 그런 배틀은 아니었고  겁나게 따라오고  잘나가는 sm 을 제가 새롭게보게 되는 배틀기였습니다

 

돌아오는길에 휴게소 들러서  라면한사발 김밥 등 눈깔님 친구분이 사줘서 잘 먹었습니다

휴게소에서 나올때 각자 가기하고 천천히 정속주행 해서 갈거라구 그러던데 ㅋㅋ

눈깔님 천천히 정속 주행이 140 정도 ㅋㅋ

저두 천천히 뒤 따라 가다가 다른 투카와 맛보기 배틀 정도 ...

 

눈깔님 매너 배틀 정말 고맙구 잼있었습니다

글 재주가  없어서 다른 재밌고 스릴 있었던부분도  많았는데 기억두 안나고 .... 이만 쓰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허접 배틀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