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 오너님들 때문인지..

방학을 맞이한 초딩들 때문인지..

난리네요..

 

하루에도 몇번을 들어와서 글을 읽고 있는데.

요즘은 왜이렇게들 디젤과 가솔린을 놓고 저울질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VGT를 몰아본 적이 없고..

컴퓨터로 움직이는 차에 약간은 두려움이 있어

완젼 수동 엔진인 코란도를 타고 다니고 있습니다.

예전에 제가 코란도를 살때만해도(97년) 코란도 밴의 가격이 정확하게 2000만원이였습니다.

그때는 지금의 렉스턴정도 보는 시선으로 사람들이 쳐다보곤 했었죠..

 

딴얘기로 넘어가 버렸네요.

 

VGT엔진을 가지고 있는 디젤차들 잘 나간다고 하루에도 몇개씩 글이 올라오더군요..

거기에는 꼭 비방하는 리플이 달리구요...

 

왔다리 갔다리 하는 리플속에 답은 없고..

자꾸 서로의 주장만 늘어놓는 글들.. 욕이 왔다 갔다 하는 글들..

게시판에서 존댓말은 사라지고 거의 외계어로 대화하시는 분들..

 

이제 그만좀 하셨으면 합니다.

 

내일 금요일 밤12시에 자유로 휴게소에서 만나 커피 한잔 하면서 얼굴 보면서 게시판에서 못했던 얘기들을 나눠보고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머리로 생각할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이 게시판도 어떻게 보면 동호회 비슷한데 차들 차를 좋아해서 들어오시는 분들인데..

서로 싸우고 서로 비방하고 서로 욕하는 그런 게시판이 아닌 훈훈한 마음이 있는 게시판으로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자유로 휴게소에서 뵙겠습니다.

비싼 커피전문점 커피는 못쏘지만 자판기 커피는 한잔씩 대접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