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부모님사업을 돕고 살아가고있는데요...

 

거래처 납품을 가기위해 1톤 포터를 끌고 나섰습니다...

 

경기 시흥시 한 주유소에 들려서... 기름을 가득 넣고 출발 해서...

 

일산의 거래처까지... 외곽고속도로를 타고 쭈욱 달렸지요...

 

거래처 진입부근엔 비포장길도 있어서 차가 많이 흔들리기도 했고요...

 

그런데...

 

이상하게 연료게이지가 일찍 떨어지는 듯한 느낌이 왔습니다...

 

연비가 이제 많이 안좋아졌나??...  하며 이상하게 생각하면서 거래처에 도착~

 

물품을 내릴려고 적재함을 봤더니... 헉쓰~~~

 

 

이런 주유구 캡(기름 뚜껑) 이 적재함에 나뒹굴고 있는것입니다...

 

그러니깐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알바생이 뚜껑을 안 닫은것이지요...

 

차 연료통 뒤쪽엔 경유가 넘쳐서 아주 반지르하고요... 한방울씩 뚝뚝 떨어지고 있더라구요...

 

기름도 엄청 많이 넘친거 같고요...

 

불이라도 붙었으면 난리날뻔 했네요... 담배두 많이 피고, 창밖으로 던졌는데... 헐~

 

 

그렇지않아도 기름값 비싸다고 아껴쓰라고, 집에선 맨날 잔소리 하시는데...

 

 

이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아침에 기름을 카드로 넣어 영수증은 있는데...  지금 주유소 가서 따져야하나요??

 

알바 얼굴이 잘 기억은 안나는데... 보면 알거같긴한데... ㅠ.ㅠ

 

보상은 받을수 있을까요??(기름으로...) 

 

무조건 죽일듯 승질을 내면 될까요??

 

아님...

 

걍 넘어가야하나요??

 

 

고수님들 답변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