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출근길 3거리 좌회전구간에서 신호대기중

2차로에서 스무스하게 본인차량 앞으로 끼어든 후

슬금 슬금 기어나가면서 주변눈치를 살펴본후

잽싸게 신호위반 하는 장면 포착.

급해서 그랬나 하는 생각도 해봤지만

본인이 얼마지나지 않아서  켜진 좌회전 신호를 받아

순환도로 합류후에 60킬로정도의 속도로 주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무법자 매그너스의 여유있는 주행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신호위반 매그너스의 운전자는

택시운전기사 출신이거나, 정신이상자, 또는

운전자의 기본 소양및 준수법칙을 모르고 있는

무면허 운전자라는 추측을 해봤다.

 

 

 

다음은 매그너스 택시의 보행자 신호위반 목격담이다.

 

월드컵 토고전 당일 친목회원들과 함께 경기를 응원하기 위하여

집을 나선 후 대로변 횡단보도근처에서 회원님의 차량을 기다리는 중이였다.

마침 횡단보도의 보행자 통행 녹색신호가 점등되었고, 군복차림의 30대 중후반

직업군인이 중앙선부분 약간 미치지 못한곳까지 걸어오고 있었다.

그런데 1차선에서 달려오던 매그너스 택시한대가 속도를 줄이며 설까말까를 고민하더니

보행자의 현재위치를 파악한후 그냥 가도 되겠다(신호위반해도 되겠다)라고 판단한듯

정지선을 지나 횡단보도까지 드리미는것이 아닌가? 이때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던

우리 군인아저씨는 택시가 신호위반하려는 것을 눈치채고 의도적으로 조금 빠른걸음으로 

바꿨고 택시는 예상치 못한 보행자의 행동때문에 어쩔 수 없이 횡단보도표식안에

차를 반쯤 걸치고 정지하였다.

 

1차선 횡단보도상에 정차한 매그너스 택시의 운전석쪽으로  군인아저씨가 다가간다.

열려있던 운전석 창문안으로 군인아저씨가 손을 몇번 집어넣더니 (뭘햇는지는모른다)

운전석 문을 강제로 열고  앉아있는 택시기사를 밖으로 끄집어 낸다.

 

직업군인: (보행자신호를 가리키며)파란불 안보이냐!

택시기사: 뭐이새끼야! XXXX 아. 차가오고있으면 서야지.... 바쁜데 왜 시비야...(되려잘했다는듯)

직업군인: (택시기사를 차쪽으로 밀어던진후) 말이 안통하는 새끼구만! (전화를 꺼낸다)

 

1차선 도로한가운데 정차해 있는 매그너스 택시와 두 남자를 사이에 두고 양쪽으로는

차량이 통행을 재개한다.  택시기사는 군인이 신고를 하려는것을 제지하더니 태도가 돌변한다.

 

택시기사: 선생님 죄송하게 됐습니다 @$%^&$%&@........

직업군인: (기사의 거짓사과에 동요하지 않고 차량번호를 확인하기 위해 차량앞쪽확인하면서)

                이거 회사택시야 개인택시야?

택시기사: 선생님 제가 정말 죄송하게 됐습니다. 어쩔 수 없이 @#$%$^&$#..........

 

 

택시기사가 측은하게 보이기도 했지만 평소 도로상 함께 주행하는 택시들에게

별로 좋은기억은 없어서 통쾌하기도 했다.

 

늦은밤,새벽시간,통행량이 없는 도로에서 상습적,습관적으로 신호위반을 하고있는

극소수의 일부 보배님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두서없이 써 보았다.

 

보배님들도 조심해라. 언제 어디에서 임자를 만날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