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내차는 520......죽어라고 안나간다..

 

 

 

 

 

 

 

어차피 520이 중형이 아니란 사실을 알았더라면.. 차라리 530을 샀을텐데.. 하는 생각만 막연한중..

 

딜러가 처음부터 530을 권했지만, 중형차의 메리트로 집에서 밀고 나가고 있다고 520을 강조,

 

나중엔 딜러도 520도 중형이니 세금이라던가 보험료라던가의 메리트가 있겠다고 하고.. 결국

 

작년에 1년 갓 지난 2004년식 520을 구입..........

 

차량 등록후 보험회사에서 보험금 견적이 나왔음.. 460만원..;; 덜덜.. 엥? 장난?

 

중형인데 뭐이리 많이나와요라는 물음에 보험회사의 대답.. 대형이잖아요.

 

CC로 계산하는거 아녀요? 외제차라고 무조건 때리는게 어딨어요? 라고 물었던 물음에

 

보험회사 왈.. 2001CC만 되도 대형인데 훨씬 넘잖아요.

 

엥? 어이없음 씩씩 거리며 기다려보라고 말한뒤 자동차 등록증 확인 대략 2170CCㅡ_ㅡ;; 장난?

 

대형이였다.........딜러얼굴을 쳐다봤다..

 

한마디 하더라.....미안하다 ~ (이미 안면이있었음.) 그러게 530사라고 했잖냐 ;;

 

맘에 안들면 차는 있으니까 530으로 사던가 등록비 부담이있긴하겠지만.........

 

이런.....장난? 등록비 420만원인가 들었는데.. 한시간만에 다시 400만원 넘는돈을 등록비로 날리라고?

 

어쩔수없었다. 나에게 선택의 여지는 없었다..

 

차의 상태라던가 그런것 차이가 있었겠지만, 당시에 520과 530 같은년식 가격차이 겨우 200~400차이..

 

단지 . 단지. 520.이니 중형이겠지. 딜러도 중형이라고 했고. 그럼, 세금과 보험료 차이많이나겠지의

 

막연한 생각에 그 한가지 이유만으로 520을 선택한 내게는 말로 표현할수없는 고통?이었다 -_-a

 

하지만 어쩌랴.. 이미 지른거.. 그냥 정붙이면 되겠지.. 란 생각으로.. 집으로 터덜터덜 끌고왔다..

 

뭐.. 물론 구매의기쁨? 이랄까 찜찜함은 있어도 차를 바꿔서 기분은 좋았다.

 

 

 

 

 

이왕산넘 이쁘게 해줘야지란생각에 뷰겔인지 뷔겔인지 그넘의 휠에 400 지르고 ㅡ_ㅡ;;

 

오디오를 순정으로 내버려 둘수는 없지. 귀가 즐거워야 운전이 즐거운법 ! 이란생각에

 

나의 드림카 투숙하니 트윈터보 한대값 되는돈을 오디오에 바르고.. ㅡ_ㅡ;;

 

HID에 뭐에 오디오샵에서 오디오뿐아니라 DMB 네비게이션 후방카메라까지..;; 후덜덜..;;

 

 

 

근데......지금은..........아.............너무안나간다.........심하다...........

 

재작년 타던 터보차가 그리울뿐.. 터보의 맛을 한번 본사람은 아무리 잘해논 NA를 타도 언젠간

 

터보의 맛을 잊지 못한다는 말을 이해할것같다 -_-a

 

 

 

 

결국.. 오늘.. 큰맘먹고 ! 부모님께 차바꾸겠다고 선전포고? 를 했다;;

 

어머니는...... 체면좀 생각해달라고 아들하나있는게 차만 바꿔대면 남들얼굴 어떻게 보겠냐...

 

아버지는...... 니 능력선에서... 니돈으로 사던말던 맘대로 하라고.. 포기..;;

 

 

그렇다.. 어머니는 무작정이시고.. 아버지는.. 내가 이차사고 튠하고 하느라 주머니엔 먼지뿐 지갑엔

 

개털뿐이란사실을 알고 계시고, 가게 장사도 무쟈게 안되서 그럴만한 여유가 없다는걸 알고계신거다..

 

지금상황에서 나로써는.......답답할뿐 ㅡ_ㅡ;; 욕심일까;;

 

 

 

 

지난번에 글올려서.. 대차하겠다는 분들도 계셨는데.. 너무 저급이거나.. 감당안되는 고급이거나..

 

한분들만 계시고.. 적당한선이없다는.. 그래서 결국 포기 -_-a

 

 

답답한맘에 주저리 주저리 떠들어보네요;; 제목은 신경쓰시지 마시구요 -0-;;

 

 

 

부모를 잘만나서 부잣집 아들내미로 자란것도 아니고.. 그냥 마냥 차가 좋아서

 

업글에 업글을 반복하다보니 여기까지 왔는데.. 한계를 느끼네요 더이상은 푼돈에 월급모아서

 

사거나 유지할수있는 차의 범위를 넘어서버린듯 ㅡ_ㅡ;;

 

 

부모님을 설득하다가.. 포기하고 그냥 주제를 알고 국산차 타겠다고.. 대신 좀만 튠하겠다고 했다가

 

쫓겨날뻔했네요 ㅡ_ㅡ;; 그렇게 붕붕거리고 다니더니 또 그짓거릴하려고하냐고;;

 

집에서 반대하는차 사질말았어야하는가 생각도 들고;;

 

나가는돈은 왜이리 많은지..

 

년간 보험료 460

 

벌써부터 나오는 미친 국민연금 매달 8만7천원

 

이상한 적금식 보험 매달 98만원

 

화재보험 매달 30만원

 

운전자 보험 매달 9만원

 

 

 

그외 세금에 뭐에 남는돈은 쥐뿔도 없이 맨바닥에 헤딩질중인데 24살나이에 국민연금 벌써부터 내는

 

웃긴짓거리는 뭐고.. 장사도 안되는데 뭔 연금을 이나이에 내라는거냐고 나 못낸다고 했더니

 

법을 무시하는거냐는둥 법을 안지키시면 법대로 수행하겠다는둥 압류를 들어가겠다는둥 반 협박을

 

하더군요 어이가 없으심이고..

 

에혀.....저처럼 가진것도 없음서 차에 미쳐서 맨땅에 헤딩하시다가 정신차리신분들..

 

정신차리는법좀 알려주세요 ㅡ_ㅡ;;

 

 

 

 

 

 

 

 

궁금한거.....자동차 등록세만 400만원돈나가더만.. 그 많은 세금 걷어다가 다 어디다가 쓰는걸까..

 

이놈의 나라는 매년 홍수때마다 매년 물난리 나는 지역들 군바리 ㅡ_ㅡ;; 들 보내서 복구작업하지말고

 

돈좀 들여서 물난리가 극소화되도록 뭔가 추진해도 100번은 더 했어야 정상인데 매년 제자리 걸음

 

이니.. 그많은 세금 다 어디로 가나요? 응? 나도 좀 같이 먹고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