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자정 쯤,,,대구 지나 울산으로 향하던 중 전방에 은회색 납작한 차를 발견,,

야~ 어쩌면 서울-울산 기록 끊겠다,,,싶었습니다...

경주쯤 지나,,,,한참을 앞질러 간 M3를 다시 만났는데,, 디젤이랑 같이 달리기 싫

었는지,,,2차선으로 걍 가길래,, 저두 별 재미두 없구 기름두 다 떨어져 경고등도

들어오구,,,(휴게소 기름 넣는거 싫어함) 축구나 볼까,,, 하구 축구를 보며 천천히

 달리고 있었는데,,, 다시 사이드미러 저 멀리 M3가 다가오는 걸 발견,,,, 머야? 또 따라

가봐? 하던차에,,, 옆으로 M3가 횡 지나가고,,헤헤 서스정도 해 보이는 XG가  그

뒤를 쫓고 있더이다....그래서 XG정도는 따라갈 수 있을까,,,하는 맘에 밟았습니다

,,, 따라가겠다 싶었는데,,,저 M3 타는 사람 피곤하겠다,, 싶더군여,,,

도로 *같은 대구-언양에서,,,한 200넘게 쏘지 않으면,,, 개나 소나 들이밀테니,,,,

저것두 못할 노릇이겠다 생각이 들더군여,,,코너 돌 때 브레이크를 한 번 맘 놓구

밟을 수 있나,,,

아~~그런데 제차가 울컥거리더군여,,,겨겨우 달래서 언양휴게소 들어

갔더니,,주유뚜껑 여는 순간 시동이 꺼졌습니다...헤헤,,,서울서 출발할 때 2/3정도는

들어 있었는데,,,, 130 정속으로 왔으면,, 울산 와서두 한 며칠은 쓸 수 있는 정돈데,,,

 

왜~보뱃글 보다보면,,디젤이랑 붙어봐야 기름값만 아깝다라는 얘기 많이 나오져?

잠깐이나마,, 길 내주고,, 쫌 떨어져 있다가,,, 멋있게 쏘고 지나쳐주신 M3님께 감사

드리며,, 마지막으로 배기소리에 대해 한마디 드리고자하면,,, 지난번 터널서 만난

무쏘 배기소리가 더 크고 멋있었음을 말씀드립니다....."콰콰콰광"

그땐 완전히 깜작놀라 2차선으로 도망가듯이 비켜줬는데,,,람볼기닌가 하면서 말이져,,

 

근데,,실상 페러리나, M3 배기음은 쫌 날카롭져,,,캬라랑,,,,

하지만 고속도로서 한 200으로 쏘고 지나가는 소리는 멋지던데여,,,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