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 사장님이 크라이슬러의 다코타를 소유하고 있어 운전대를 잡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12일 일단 대천을 한번 가자고 하길래 9시경 출발하여 도착하니 10시40분정도...

그곳에서 조개구이를 먹고 다시 출발 하여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게 됐습니다.

일단 그차는 힘이 정말 장난이 아니더군요.

그차보다 더 힘이 좋은 차들도 많겠지만 제가 타보지 못한 차들이 많아서 일단 다코타에 힘은 정말

환상이었습니다.

살짝만 밟아도 목이 젖혀질 정도였으니까여...

cc도 4500이 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정확한건 모름..

아무튼 이런저런 말을 하며 한참을 가고 있는데 한번 밟아볼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악셀을 꾹 밟는순간 치고 나가는 힘은....

한참을 가고 있는데 나름대로 배틀을 기대하며 가는중 파란불빛에 물체가 엄청난 속도로 달리더군요

일단 앞에 두대가 있어서 나란히 가고 있다가 제가 먼저추월 그 에쿠스는 갓길 이용..

전 1차선 에쿠스는 2차선 ... 약간에 언덕...

당시 속도는 100km정도...

길이 뚫리자 동시에 악셀을 밟았습니다.

역시 다코타.....

그차량이 안밟을수도 있겠지만 서로 의식을 하면서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140km....150km...160,170,180,190km...

첨엔 한 50m정도 차이가 나더니 190km에서 조금씩 좁혀지더군요.

사실 그차량은 얼마든지 나갈수있는데 속도 제한장치가 있는거 같더군요

죽어도 195km은 안나가더군요

일단 카메라 앞이라 속도 줄이고 가고 있는데 에쿠스 차량은 갓길이용 ㅡㅡ 쌩

gg선언하고 다시 안전모드로 갔습니다.

사실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근처 였으면 상대도 안됐으리라 생각됩니다

계속이어지는 언덕길이였으면 아마 국산차량은 쫓아오지도 못하리라 생각됩니다..

그렇다고 정답은 아니니 오해없으시길... 제 생각입니다 그냥

그리고 터블런스는 외곽순환에서 13일 한번 붙었는데여

일산방향으로 120km속도를 내고 달리고 뒤에 바짝 붙길래 얼릉 제껴야지 라는 생각으로

시흥ic가기전 역시 언덕길에서 ㅡㅡ 확 밟아봤습니다

역시 언덕최강...

터블런스 가볍게 물리 치고 나니 톨게이트앞에서 바짝 쫓아왔더군여

돈내고 전 그냥 제갈길 갔죠...

제로백이나 한번 제봤으면 했는데 그냥 참았죠

님들 그차가 7초 정돈 나오지 않을까여?

정말 힘하나는 장사였습니다

근데 역시 트럭이라 그런지 빠른 속도에는 좀 겁나더군여

휘청휘청 거리는게 움찔했습니다

다신 그런 무모한짓 안할라고요 순간적으로 집와서 생각해보니 겁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