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전남 순천에사는 27먹은 총각입니다.

 

몇년째 보배드림에 재밌는글들과 동영상들을 봐오다가 차바꾼기념으로 ㅡㅡㅋ 처음으로 글써봅니다^^;

 

카오디오샵을 운영하다보니 눈에 띄는차를 타는것이 좋을것같아

뉴코란도 에 33인치타이어 (엄청큰타이어아시죠?) 꼽고 나름대로 데모카이니 spl위주로

꾸며서 타고있는데.... 어느날 새벽

 

주차중인제차를 쉰살정도드신분이 싼타페가 음주에 무면허로 기~냥 가따밖아버리네요....ㅠㅠ

 

하부작살 , 탑부분은 판금 여러군데수리요망 , 앞뒤범퍼당연히작살 , 프레임먹는것같음....

결국 폐차처분하고 보상받은돈으로 뭘 살까....일주일동안 보배드림의 사이버매장이랑

시승기,배틀기등등 장단점을 알아봤습니다.

 

xg는 튜닝하기는쉽지만 솔직히 너무흔해서 보류..

엔터는 국내최고의 연비와 오디오하기힘들어서 보류..

체어맨은 어린놈이타기에 싸가지없어보일까봐 보류..

 

아카디아 99년식 막둥이 빼왔습니다.

 

2900cc 디젤차 그것도 33인치타이어

공식마력 95마력 , 휠마력 70정도? 타야바꾸고 50정도?를 꼽고다니다가

(물론 너무안나가서 순정터보올리고 기어비는 당연히했지만 이십분은 밣아야 160나옵니다)

 

3206cc 휘발류차를 탑니다...

공식마력 220마력 ㅡㅡ;

 

부산에서 새벽11시에 차 받고

진해? 가는국도로 탔습니다 (길잃어버려서...)

오호~ 이동네 재밌습니다.

튜닝카들이 많이 다니네요...

어떡하다보니 신호대기중 1차선엔 2.0투카 2차선엔 저 3차선엔 17?18인치?꼽은쏘3

그리고 제뒤엔 티뷰론이 신호를받았습니다.

 

투카 후까시 살짝 줍니다. 터보는아닙니다.

저 무식하게 그냥 풀악셀한번 때려봤습니다.

우하하 투카 조금씩 쳐지네요^^;

살짝놔준다음

 

우회급코너에서 2차로에 포커가가고있어서

저는 1차로 투카는 3차로로 빠져서 코너를 돌았습니다.

다시악셀은 풀이고 길은 모릅니다. 얼마나 꺽어졌는지 앞에 뭐가있는지 모르는상태에서

투카가 유리한상황(3차선이므로)에서 전 1차선으로 크게 돌았습니다.

크게돌면서 제끼는게 아주 짜릿하더군요....^^;

 

쏘3는 어디갔는지 안보이고 티뷰론은 쩌~~~~뒤에 라이트가 보입니다.

 

코란도탈땐 3단넣으면 투카 먼저가고 없어졌었는데...^^;

 

쏘는 튜닝? 하기엔 늙었지만 ㅋ

15만탄 99년 막둥이 아카디아 잘 꾸며볼렵니다.

잘~ 꾸며볼려는데 미션마운트가 나가서 방금 대우에서 나오는길입니다.

고무부싱처럼생긴 마운트가 부품값만 17만원이랍니다 ㅠㅠ

썬글라스꼽이자국이 있어서 운전석 썬바이져 갈려고하니 부품값만 12만원이랍니다.

정속주행하면 무리없는데 rpm5000 넘기면 거짓아니고 기름줄어드는게 보입니다 하하하

고속도로 100k정속주행 만원에 100k

고속도로 200k쏘는주행 만원에 30k 탑니다 하하하하

그래도 전 아카디아가 좋습니다.

 

여자친구한번 만나볼까요?

 

여 : 이차뭐야?

저 : 아카디아라고있어...

여 : 길긴길다야...좋은차야?

저 : 그냥 그래~

여 : 코란도탈땐 높아서 치마찟어졌는데 이차는 왜이리 낮냐...?

저 : 어....^^;

여 : 어! (놀래서 나오는감탄사) 시트가 움직인다...

저 : (ㅋㅋ)

여 : 중고차야?

저 : 어 (새걸로보이냐?)

여 : 몇년식이야?

저 : 99년식....

 

아카디아가 뭔지 모르는 제 여자친구는 "99년식" 이라는 말에 아무말도 없었지만

"일부러 94년식 아카디아를 자랑스럽게 타고다닌다는 사람도 많다"

라는 인식을 심어줄것입니다

 

본문에 투카및 쏘3등등 타 차종이 나옵니다만 절대 그분들차를 비방한것은 아니니

악플은 달지 말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뭐 점수? 이런거 바라고쓰는글 더더욱 아닙니다.

 

모든분들 자신의 차량 이쁘게꾸미시구요 안전운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