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아스콘짱'이라는 인물을 다구리 한다는 둥, 이제 그만 하자고 하는 둥.. 하는 분들이 있고, '아스콘짱'이 도데체 누구냐? 라고 묻는 분들도 있어서.. 간단하게 요약하여 올립니다. --------------------------------------------------------------------------- 1. 이 '아스콘짱'이라는 인물은 2005년 10월경 보배드림 시승기/배틀/목격담 게시판에 처음 나타났습니다. 글의 내용은 대충 top gear등 몇몇 기사등에서 발췌된 내용이었고, 몇몇회원들과 의견 충돌을 하게됩니다. 여기에서 '아스콘짱'은 일본어를 번역기로 돌린 듯한 어투와 일본인이 자주쓰는 단어등을 남발하며 교묘히 글을 읽는 사람들을 자극하게 됩니다. 여기에 자극받은 혈기왕성한 회원들은 욕설을 하게되고, 이에 대응하여 '아스콘짱'은 문장의 끝에 (웃음)이라는 것을 붙여 자신이 상대를 비웃고 있다는 뉘앙스를 풍기게 됩니다. 이후 이 (웃음)이라는 단어는 자신의 글의 본문에도 자주 사용하게 되며 자신의 글에 반박하는 사람들을 '파블로프의 개'로 비유를 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파블로프의 개'에 대해서 잘 몰랐던 회원들은 대수롭지 않게 지나쳤으나, 누군가가 경영학을 들먹이며 이에 대해 설명을 해주게 됩니다. 이에 많은 회원들이 흥분을 하게되고, '아스콘짱'이라는 인물이 나타나기만 하면 신경을 곤두세우게 됩니다. 2. 이 '아스콘짱'은 가끔 나타나서 글을 올리곤 했는데 그 때마다 교묘히 회원들을 자극하는 내용뿐이어서 밤새 회원들은 리플에 리플을 달며 화를 삭히느라 여념이 없었죠. 게다가 특유의 일본풍 문체는 멀쩡한 사람을 흥분시키는데 대단한 효력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회원들이 '아스콘짱'이 일본인이냐, 아니냐? 하며 의견이 분분하였습니다만, '아스콘짱'은 몇 개월에 걸쳐 게시판을 찾는 이들을 선동하였고, 흥분하는 사람들을 보란 듯이 비웃으며 한동안 자취를 감췄습니다. 3. 그런데, '아스콘짱'이라는 인물이 서서히 잊혀갈 쯤, '반포주먹짱'이 나타나, '아스콘짱'의 흔적을 찾았다며, 해당 블로그를 소개하였고 자신이 이런일을 하게되면 어떤 법 적인 조치가 취해 지느냐? 는둥 냄새를 풍겼습니다. (이때까지도 대다수의 회원들이 '아스콘짱'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알려달라고 부탁한적도 없었다는 것을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4. 다음날 '반포주먹짱'의 사과게시물이 올라왔고, 내용인 즉슨 '아스콘짱'으로 부터 고발을 당하였으며 자신은 대단히 겁이난다 운운.. 이었습니다. 그 게시물들은 누가 보기에도 처절한 것이었으며, 많은 사람들이 내심 걱정을 하였습니다만, 몇몇 회원들에 의해서 일련의 사건들의 헛점이 드러나게 되었고, 얼마지나지 않아 '아스콘짱'에 의해 이 사건들은 자신에 의한 조작이었다고 실토하며 사과의 뜻을 표명하게됩니다. --------------------------------------------------------------------------- 여기까지가 이번일들에 대한 요약입니다만, 이 사건에 의한 피해가 너무 막심합니다. 우선 '반포주먹짱'이 나타나기 전까지의 회원들의 입장은 '아스콘짱'은 그저 게시판의 특이한 회원 정도로 생각되었습니다만, '반포주먹짱(아스콘짱이 동일인물이라고 함)'의 이름으로 진행된 사건들은 많은 회원들에게 걱정을 안겨주었고, 몇몇 회원들은 정신적인 충격을 받은 상태입니다. 본인 또한 업무시간에 보배드림 관리자와 전화 통화까지 하게되는 일을 겪게 되었으며(게시물을 무차별하게 지우는 것에 대해 항의), 알 게 모르게 여러회원들이 정신적, 경제적 손실을 입었으리라 생각됩니다. (멀쩡히 길가는 사람을 발걸어 넘어뜨렸다. 라고 표현하면 적절한 비유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이후 '아스콘짱'이 사과게시물을 통해서 흘린 정보로는 "자신 한 사람이 한 일이 아니라 몇몇 지인들과 짜고 했다."라는 것으로 게시판은 이미 서로가 서로를 믿지 못하는 상태로 전락했고, 게시판의 새 게시물들(본문과 리플들)은 자작극의 현재진행형이라고 추측됩니다. 현재 저는 나름대로 '아스콘짱'이라는 인물을 분석하고 있으며, 현재까지의 나타난 자료를 바탕으로 추측을 해보자면, 서울에 거주하는 20대초반의 남자일 것으로 보여집니다. 현재 여러 가지 키워드를 발견한 상태지만 결정적으로 보배측에서 해당게시물이 캐쉬되어 있는 DB를 복구 시켜주지 않는다면 상당기간 미궁속에 빠질 것입니다. (누군가가 관련 게시물들의 캡춰링을 해두었다면 정보공유를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