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견인하는 거 봤습니다. 우선 차종은 싼타페. 양쪽 깜박이 켜놓고 오너가 잠시 어디간 모양이더군요. 몇분안되서 렉카차 보입니다. 신고받은건지 그냥 지나가던 건지 아니면 멀리서 지켜보고 있었는지 알수 없습니다. 신고받고 왔다고 하기엔 정말 빨리 왔습니다. 레카차 도착. 잽싸게 차 올립니다. 정말 놀랄만큼 신속하더군요. 4륜인지 전륜인지 모르지만 긴급견인식으로 연결하더군요. 그니까 꽁무니를 들어서 앞바퀴가 질질 끌리도록요. 4륜이든 전륜이든 차 망가지는게 눈에 선하더군요. 번개처럼 빠르게 차 묶고는 골목으로 들어갑니다. 원래 주차되어 있는 장소에서는 전혀 보이지 않는 인적이 드문 골목이죠. 골목에서 차 세우고 판떼기 같은 거 꺼내서 앞바퀴 올립니다. 아마 4륜이었던 모양이군요. 차 오너가 절대 찾을 수 없는 장소에서 작업하는거라 그런지 아까보다는 다소 여유있습니다. 4바퀴 다 올린다음에 다시 차 끌고 유유히 떠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