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광주...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목포를 가던중..바람이 거칠게 불고 있었다..그래도 시속 250킬로로 달리는 나의 엠3은 전혀 흔들림 없이 바람을 가른다.. 뒤에서 먼가가 느껴진다...바람소리가 모든것을 갈라버릴듯한 태도다.. 무섭다...1차선에서 250으로 달리고 있었지만, 어쩔수 없이 2차선 차선변경을 하였다.. 그리고 잠시후 무지막지한 차가 내 옆을 지나간다..........자세히 보니..내 형이다... 나의 형 엠5..... 형뒤꽁무니를 열심히 쫒아갔지만..형만한 아우 없다는 말이 맞는듯 하다.. 뒤꽁무니 안보인다........형은 너무 잘났다..아버지는 형만 이뻐한다... 갑자기 바람의 방향이 바꼈다.........뒤에서 서해안의 매서운 바람이 불어오는것이다.. 이때다 하고..엉덩이를 바람에 맏꼈다...그랬더니 힘이 난다... 열심히 달려가보니...........서해안의 파도를 구경하면서 주행중인 엠5의 엉덩이가 드디어 보이기 시작했다......역시 형의 엉덩이는 빨개.....빨간것은 사과지..아참 사과는 맛있었어... ^^..............저도 이런 배틀기 한번 써보고 싶어요.......기껏 써봤자...........소나타 2.0과의 배틀이나, 남배틀기에 리플달아주기.이런거 말고요. 요 밑에 영종도 공항 가는길에 마세라티.엠5..글 읽으니 갑자기 배틀기 한번 써보고 싶었습니다..아..나도 스포츠카 한번 타보고 싶다..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