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삼이 중형세단 티아나를 중형의 SM5와 소위 "준대형"으로 둔갑한 SM7으로 팔아먹는것도 모자라서, 이젠 4천만원이 넘는 파생모델을 판매한다고 합니다.. SM7 RE35까지는 고소득 전문직/자영업자를 겨냥한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컨셉"으로 그런대로 봐줄만한데, 옵션 추가하고 뒷좌석 편의사양 추가한 4천만원대라니, 어이가 없군요. 그 좁은 뒷좌석에 호화장비를 만재하고 소퍼-드리븐 컨셉으로 판매하겠다는게, 솔직히 이해가 안갑니다. 4천만원대의 SM7이라.. 너무 무리수를 두는 듯 싶군요. 이 글의 논지는 SM7의 무리한 포지셔닝 확장에 대한 비판입니다. 논점을 정확히 알고 리플 다시기 바랍니다. 말도 안되는 논리로 물타기 시도하려는 리플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2006년 3월 13일(월) 오후 5:37 [경향신문] 업그레이드 그랜저 “랙서스 나와라” 수입차의 국내 자동차 시장 공략이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국산차의 고급화 바람이 거세다. 제품 고급화를 통한 브랜드 가치 제고로 수입차와의 경쟁에 맞서겠다는 것이다. 최근 현대차는 그랜저 S380을 내놓으며 경쟁대열의 선두에 섰다. 기아차와 르노삼성도 상반기 중 고급형 모델을 내놓을 계획이다. 쌍용차도 연내에 각종 사양을 강화한 신모델을 준비 중이다. ◇그랜저 S380=현대차는 수입차와의 경쟁을 염두에 두고 이 모델을 내놓았다. 북미 수출형 모델과 동일한 V6 DOHC 방식의 3,800람다엔진을 얹어 출력과 토크를 크게 높였다. 각종 첨단기술의 편의 및 안전사양도 새로 선보였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전방카메라(선택사양)를 적용해 시야가 좁고 전방확인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안전운전이 가능하도록 편의성을 보강했다. 또 L330(람다 3.3) 모델에는 없었던 뒷좌석 전동시트, 눈부심 방지 아웃사이드 미러, 물방울맺힘 방지 도어 글래스를 기본으로 적용했다. 선택사양이던 후방 카메라, DVD AV시스템, 전동조절식 페달, 좌석위치 메모리 기능도 기본사양으로 추가했다. 그랜저 S380이 궁극적인 경쟁모델로 삼고 있는 차종은 렉서스 ES330다. 이와 함께 5천만원대의 수입차도 경쟁차종에 포함시켜 시장을 지키겠다는 각오다. 현대차 관계자는 “연령대나 직위상 에쿠스와 같은 대형 모델을 꺼려하는 젊은 수요층을 대상으로 한 모델”이라면서 “수입차 구매의 주된 이유는 안전성, 주행성능인데 그랜저 S380은 고품격에다 엔진성능을 높여 이같은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랜저 S380 기본 판매가격은 4천6만원(자동변속기 기본 적용)이다. ◇뒤따르는 국산차 고급모델=르노삼성도 상반기 중 4천만원대의 SM7 최고급형 모델을 선보인다. 기존의 최고급 모델인 RE35에 전자동 썬루프를 기본으로 장착하고 뒷좌석에 대형 모니터를 달아 안전·편의사양을 보강할 계획이다. 기아차 오피러스는 엔진과 스타일이 대폭 바뀐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6월 중 선보인다. 쌍용차도 연내에 각종 편의·안전사양을 강화한 새 모델을 내놓을 예정이다. ◇5천만원대 수입차 모델=현대차 S380의 직접적인 경쟁모델인 렉서스 ES330은 2001년 12월 국내에 들어온 뒤 수입차 시장에서 부동의 베스트셀링 카로 확고하게 자리잡았다. 배기량을 기존 3,000【- 대한민국 희망언론! 경향신문, 구독신청(http://smile.khan.co.kr) -ⓒ 경향신문 & 미디어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