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주말에 바람쐬러 나오신 가족 그리고 연인분들..죄송합니다
저 또한 일요일에 친구의 결혼식 참석때문에..
대천에 내려가는길 이엿습니다..

정말 간선도로 부터 시작해서 화성??
와~ 발가락 쥐나고 너무나 지루한 외출이 또..시작되는구나..
담배만 뻐끔뻐끔.. 어느덧 일곱갓치정도 피우고 나서야
행담도 휴게소에 도착해서 음료수 하나사고..

행담도 휴게소를 출발했는데 다리를 지나칠때쯤...
룸미러를 보니 미등을 켠채 갈색?오렌지색? 투카가 뒤쪽에서 접근중이더군요..
음~~ 마시던 음료수를 조수대 컵홀더에 장착시켜 놓구선..
바보같이 이러면 안되는줄 알면서 ㅜㅜ저도 모르게 비상등을 켰지몹니까!!! ㅠ.ㅠ


비상등을 끄기도 전에 치고 나가시더라구연..
나는 어라 내꼬 왜케 안나가..모냐..이런 썅!! ㅋㅋ
혼자 궁시렁궁시렁... ㅋㅋ

-중간생략-

뒤따라가면서... 칼질점 하는데?? ㅋㅋ
제가 따라가면서 갓길도 한번탓습니다..ㅋㅋ ㅈㅅ
당진까지 넘 빠르게 왔어연..ㅋㅋ

빠지시면서 비상등을 켜주시는 센스!!
아무튼 나름데로 즐거운 주말이엿습니다..

잼있드라구연.. 근데 우리가 지나쳐온 분들이
저희를 보면서.. 참 많은 말들을 던졌으리라구..생각합니다
아무튼 정말 죄송합니다..

그리고.. 그분과 헤어진 다음부터
대천까지.. 2차선에서 화물차 뒤를 따르며 때론60k/m~90k/m까지
살살 세월아 ~ 내월아 하면서 내려갔어여...

그냥 갑자기 생각이나서 써봅니다..
보배 여러분,,, 정말 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