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입니다 약간 오르막길 2차선에서 신호대기를 하고 있는데 1차선에 있던 영업용 택시가 슬슬 미끄러지더니 뒤에 있는 베르나(아줌마가 너무 순딩이)를 박아버리네요 그러더니 목을 잡고 내려서 아줌마 한테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하는데 아줌마는 덜덜 떨며 말도 못하고 결국은 울어버리더라구요 아.. 이런것이 말로만 듣던.... 내일도 아닌데 내렸습니다. 일단 참고 본인 왈-당신이 일부러 박는것 다 봤다. 차도 멀쩡하니 그냥가라. 아니면 경찰 불러 사고내용에 관해 증인선다- 그랬죠 그놈 왈- 야 이 새끼야 니가 뭔데 상관이냐 나이도 존나게 어린새끼가- 그러대요 (참고로 재가 35인데 무척 어려보입니다.) 아줌마는 내뒤에 딱 붙어서 있구... 본인 왈-너 몇 살이니 그놈 왈-33이다. 씹세끼야. 본인 왈-나 35인데 내가 형이네 그놈 왈- .......... 나이 많이 처먹어서 좋겠다 중략 내용---욕주고 욕받기 & 때릴려고 폼잡기 그러면서 차를 타고 도망?을 가려고 하길래 붙잡고 사과해라 아니면 신고한다 그랬죠 근데 마침 민중의 지팽이가 지나가길래 잡고 사고내용 설명했죠 그놈 태도가 비굴해 지더라구요 .. 실수라고 ..봐달라고 경찰 왈-아줌마 아저씨 연락하세요 (아저씨 30분만에 도착) 설명 듣더니 사고접수 할테니 법대로 합시다..... 이렇게 끝났습니다 무려 1시간이상을 옥신각신 하다보니 힘들데요 근데 좋은 일 했다는 생각에 오늘 친구들한테 무요담을 전하며 의기양양... 히히 그 아줌마 고맙다고 연락처 달래서 줬는데 연락이 없네요 뭐 없어도 섭섭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우리 회원님들도 그런것 보면 정의의 슈퍼맨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