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보배에 하루 한시간이상씩 접속해서 글을 읽고 아주 가끔 리플을 달기도 했었습니다. 글써보기는 오늘이 첨입니다. 좋은 리플들 기대해 봅니다. ^^ 오늘 아침에도 저는 어김없이 출근을 하기위해 열시미 달리고 있었습니다. 매일 부산에서 7번국도를 타고 출퇴근을 합니다. 부산울산간 7번국도는 평균속도가 100을 오르내리는 시원시원한 길입니다. 출퇴근 잠깐잠깐을 제외하고는 아주 소통이 원할한 편입니다. 그렇게 열시미 달리고 있을때 앞쪽에서 요리저리 두차선을 칼질하면서 달리는 5톤트럭 1차선에서 달리면서 어찌나 중앙분리대쪽으로 붙는지 돌맹이들이 장난아니게 날리더군요. (국도나 고속도로를 자주 다니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중앙분리대 근처는 무수히 많은 돌맹이들이 모여있습니다. 그도로를 주로 대형차량들이 바짝 붙어서 달리면 승용차 앞유리는 작살나는 장면이죠.) 암튼 그차량에서 날리는 돌맹이들로 인해 파바박~ 빡~ 헉!! 순간 놀래서 유리창을 훓어 보니 조수석 중앙쪽에 쌀알만 하게 깨졌더군요. 다행이 금은 아니고 파인 흔적~ 순간 열이 확나고 저걸 확!! 에이 참자 그러고 5t 트럭과 제차 사이에 1t트럭을 하나 끼워서 그냥 갔습니다. 그런데 어찌나 왔다갔다 하는지 계속 뒤에 가다가는 봉변 당하겠다는 생각과 함께 추월해야겠다는 생각 그때 트럭은 2차선 저는 여전히 1차선..... 그트럭이 다시 제앞으로 무리하게 끼어들려고 하더군요. 안 비켜줄려고 쌍라이트 켜고 크락션을 울렸지만 끼어들더군요. 저는 당연히 급브레이크....... 바로 쉬프트다운3단하고 풀악셀 2차선으로 추월과 동시에 1차선 에 반쯤 물고( 추월하지 못하게) 창문을 열고 브레이크 밟으면서 손짓으로 따라오라 했습니다. 마침 갓길이 없어서 한참 달리후 넓은곳에 세워고 뒷에 트럭도 순순히 따라 내리더군요. 한바탕 할 폼으로 내렸는데 운전자가 생각보다 젊더군요. 20대중반정도.. 이러저러한 상황을 얘기하고 화를 냈더니 순순히 받아들이고 착해보여서 아침부터 얼굴 붉혀봐야 서로 피곤할것 같고 저도 좋게 끝낼려고 운전 그렇게 험하게 하지마세요. 그러고 왔습니다. 그사람도 미안하다면서 좋게 해결했습니다. ps. 더욱 짜증나는 차량들은 아침부터 국물 질질 흘리면서 이리저리 왔다갔다하는 덤프 트럭들.... ㅡ.ㅡ 국도주행중에 여러분들은 이런 경험 없으신지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