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재작년인가 이런 기사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차를 구입할때는 차량가격이 1년 버는 수입의 40%을 넘어선 안된다.' 주위의 중형차(소나타, 에셈5)타는 친구들 보면 대략 차량가격만 보통 2,200만원이 기본이더군요. 요즘은 스틱사는 사람도 없고 에셈은 오토만 나온다고 하고... 그럼 제가 읽었던 기사내용에 일치하려면 1년 수입이 오천만원 이상이어야 하는데... 이궁... 우리집 앞집에 사는 S대기업 5년차 형님도 그정도는 한참 안되는 걸로... 가끔 년말 상여금 많이 나올때는 비슷할 수 도 있겠네요. 하여간 제 고등학교 동창들 올해 30이 되는데 많이 벌든 조금 벌든 놀고 있든 한 2년전 부터는 새차를 살때는 모두 중형중상위급 모델로 가더군요. 이게 현실이라 보여 집니다. 살고 있는 지역적인 특색도 큰 영향을 미치겠네요. 여긴 큰도시가 아니거든요. 하여간 친구들의 말을 들으면 앞으로 가족도 생기고 나이도 30이 넘어가는데 이젠 안전하고 넉넉하고 남들 이목도 생각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생각하기에... 뭐 아주 틀린말은 아니라고 생각되어 지네요. 이런 기준으로 본다면 30대 중반 이후에 차를 바꾸게 되면 그보다 윗단계인 tg나 sm7급으로 간다고 봐야겠죠. 이건 어디까지나 제 주위사람들을 보고 가정한 것입니다. 어쩌겠어요. 세상이 그렇게 변한걸... 물론 유산이 많거나 개인사업의 성공, 또는 능력이 엄청난 소수의 인물들... 등 여유가 많아서 잘 사는 사람도 많지만 아무리 열심히 저금해봐야 앞이 뻔한 일반 직딩들 좀 버겁더라도 폼나는 차 몰고 폼생폼사 하는거 그다지 탓할 일 만은 아닌거 같습니다. 전 5년정도 지금타는 .8스틱 중형차 타고 그 다음에 중고차량으로 세븐이 2.3급이나 tg 2.7급으로 가고 싶기는 한데 아무래도 2.0급으로 가기 쉬울것 같네요. 아니면 2년전운전해보고 반해버린 테라칸 상태좋은 걸루 갈 수 도 있겠구요. 예상 차량가격은 현재 준준형차량가격에서 중형차량 기본형 금액정도구요. 그냥 주저리주저리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