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하다 보니까.....참 엄청난 결과가 나오네요.. 제한속도 80킬로 도로에서 다른 차들은 80킬로로 정속주행합니다... 그런데 제 차는 160킬로로 과속주행하죠^^.. 제 차선의 앞에는 차들이 없고 옆차선에, 그것도 한참 앞에 차가 주행합니다.. 그래서 맘놓고 달리는데, 옆차선에 있던 차가 개념도 없이 제 차선으로 달려듭니다.. 그러면 저는 크락션을 무쟈게 울려대죠.. 그런데, 과연 80킬로로 정속 주행하던 차가 개념도 없이 차선 변경을 했을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한번 계산해보면요.......... 80킬로 차이입니다...시속... 그럼 1시간에 80킬로미터. 60분에 80킬로미터.. 6분에 8킬로미터.. 1분에 1.3킬로미터.. 60초에 1300미터.. 6초에 130미터.. 1초에 20미터......... 즉 저 앞에 가던 차와 내차와 거리가 60미터라는 엄청난 거리를 두고 달려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3초면 그차와 내차가 똑같은 지점에서 달리게 된다는 점이네요.. 상대방 운전자의 입장에서 살펴보면, 룸미러와 사이드 미러로 옆차선을 살펴보니, "차가 없네" 하고 3초에 걸쳐서 차선 변경하는데, 갑자기 난데없는 "빵~~~~~~~~~~~~~~~~~~~~~~~~~~~~~~~~빵" 소리.... "뭐야.......분명히 차가 없는거 확인하고 차선 변경했는데, 미치겠네" 아마도 이런 상황이 일어날꺼 같습니다.^^ 얼마전에 제가 겪은 상황이기도 하고요....불행히도 제차가 160킬로.ㅠㅠ (그때 그차가 차선 변경할거 같아서 속도를 줄이기는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3초라는 짧은 시간에 그 긴 거리가 좁혀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