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황당한 일을 경험했습니다.ㅡ,.ㅡ 토요일 아침에 회사에서 단체로 모여서 산행을 가기러했는데요 대구월드컵 경기장에서 아침 8시에 모이기러 했었죠 일어나서 남부정류장을 지나서 가는데...(아슬아슬하게 도착하겠군 생각하며..) 젤앞에서 신호 대기중... 옆차선에 에쿠스택시가 오더군요.. 그리고 좌회전 신호가 끝나고 직진신호가 터지기 직전 황색불이 뜨자마자 튀어나가더군요 전 잘됐다 싶어서 그 택시뒤를 쪼차갔죠.... 보통 택시들은 도로사정을 잘알기에 그래서 그 택시뒤만 바라보면서 한참가는데 물론 안전가리는 넉넉하게 두고요... (저두 고급차엔 멀직히 떨어져서 가죠 ㅡ.ㅡ;;) 가다가보면 오른쪽으로 굽는 완만한 코너가 나오는데요 코너에서 직선으로 바뀌는 순간에 앞에 고정카메라가 있는것이었습니다. 그순간 계기판을 보니 130에서 140사이!!! -0-;;; GPS는 아무 소릴안해주고 에쿠스택시는 그냥 그 속도로(아마 저보다 빨랐으니깐140정도는 됐을것 같은데) 고정카메라는 지나가더군요... 전 놀라서 브레이크를 살짝 밟았는데 ..더 밟으면 차가 돌아버릴것 같아서...그냥 ... 브레이크 발을 떼고. 고정카메라를 통과했습니다.... ㅡ,ㅡ.;;; 깜작 놀랐습니다... 그냥 주위의 차 와 속도를 맞추고 간다고 갔는데 에쿠스 택시.... 카메라를 무시하고 가버리더군요... 대략난감... 그때 정신차리고 도로위를 보니 제한속도 70KM더군요.. 쉐... 놀란맘으로 에쿠스를 찾으니 이미 저만치 멀리서 시지쪽으로 사라지고 있더군요... 원래 카메라가 좀더 아랫쪽에 있었는데 위치를 옮겼더군요... GPS 업데이트를 신경안쓴 내잘못도 있지만.. 그 택시는 멀까요? 혹시 작동이 안되는것을 알고 있는 택시이길 바랄뿐입니다.. 여러분들도 운전하실때.. 계기판 안보고 앞차 속도에 맞추어서 가는경우 있지 않으싶니까? 조심하십시오...ㅜㅠ 과태료 날라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