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이 있어서 서울에 갔다가 방금 집에 내려왔습니다. 한강 다리 중에서 남단 쪽으로 '서울팰리스호텔' 앞에 이어지는 다리가 한남대교 맞나요? 암튼 한남대교 건너는 데, 비슷한 속도로 움직여서 그런지 티뷰론 비슷한 파란색 물체가 서서히 제 시야에 고개를 내밀더군요. 근데 뭔가 감이 달라서 고개를 돌려보니까 케이먼S... 첨보는 케이먼이라 정신이 없어서 자세히는 못봤지만 임판 달고 있었는데, 일반적인 임판이 아니고 시험연구용인가? 그... 위장막 차량들이 출시 전에 달고다니는 임판 있잖습니까? 그런 거 달고 있던데. 쪼그만 놈이 당차고 똘방지게 생겼더군요. '절제된 근육즐 몸매'라고나 할까...?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기는 했는데, 그 놈의 수전증때문에 판독불가라서 안올립니다. ^^; 아 그리고 비단 강남이 아니더라도, 서울 경기 쪽에는 심심찮게 외제차를 목격하게 되죠. 알긴 알았지만, 정말 오랜만에 서울 갔더니 요새 보배인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최신 수입차량들 쉽게 보이더군요. 특히 뉴S 검정색... 사진으로 볼 때는 실망이었는데 실제로 보니 역시 벤츠더라고요. 뉴GS 역시 멋지게 잘 빠졌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