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보배에와서 보면 유독아카얘기만 나오면 입에거품물고 달려드시는 유저분들이 계시다. (아카글쓸려면 겁난다 -_-) 얼마전까지 티뷰론에 필이꽂혀 집사람보구 사달랬다가 쫒겨날뻔했다. 총각시절 부터 꼭타보고 싶었던 녀석이기에 점점 내나이가 늘어나는만큼 녀석과의 인연또한 멀어지는듯해서 너무아쉬웠다. 그래서대신 택한녀석이 아카였다. 처음 녀석을 입양한날. 10년전 면허따고 처음샀던 스쿠프 가생각났다. 여러분들도 아실것이다. 생애첫차의 그설레는 감동을... 이후 참많은 애마들이거쳐갔다.(그중에는 각그랜져 도있었음) 차마갖고싶었으나 참아야했던( 그렇다고 대단한 뭔가가 있는건아니다. )녀석 이기에. 가져오자마자 휠과타이어,,썬팅다시(3m)하구... 오일종류 모두갈구.. 인터넷뒤져 동호회에도 가입했다( 혹시아카 사시는분들은 참고하시길..참으로 많은 정보와 도움을 얻을수있다) 녀석은 실망시키지않았다. 첫날 잠이오질않아 삼락동 강변도로로 나갔다. 새벽이라 차도없구 일차선으로가면 카메라도 피할수 있기에 처음부터풀악셀- 말로만듣던 d3의 가속력을 느껴보았다. 180까지 일직선으로 느껴지는 가속력에 정말 속이 후련해지고 희열을 맛보았다. 요즘나오는 sm7이라던가 체어맨 등등 타차량들 솔직히 타보지못했다. 그렇다고 아카로 위의차량들 욕보인적도 없다. 그렇다고 위의차량들이 먼저 시비걸거나 한적도 없다.(주로 나이 지긋하신분들..) 솔직히 10년 가까이운전하며 베틀같은거 한번도 못해봤음. 여기게시판보면 비상깜빡이와 함께하이빔?? 이런거 한번도... 거의 모든오너들이 그러하듯 자기차의애정은 각별하다. 몇몇 키보드오너들에 의해 괜한 편가르기같은거 없었음좋겠다. 자기만족 이라는말이 있다. 다 - 자기맘에들어서 산차이니 내맘에 안든다고 남의맘에 상처입히는 언행은 삼가 하시길. 겨울이 왔습니다 . 월동준비 단단히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