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학교에서 수업끝나고 주차장으로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어떤 남자 둘이 싸우고 있더군요...싸우는 이유인즉.. 한사람이 차를 건물앞에 세워두고 있었씁니다..시동켜놓구여..근데 다른 사람이 지나가면서 시동켜놔서 시끄럽다고 시동끄라는게 이유였습니다.. 그차여..절대 스포츠카도 아니고 트럭도 아닌 일반 세단이었씁니다.. 엔진소리 거의 안들리는...지나가던 사람..귀가 예민한건지..안좋은 일이있었던건지.. 말도 안되는 이유로 죽이네 살리네 하면서 싸우더군요,,,주위에서 구경하던 사람들.. 다 황당해서 웃고...그차 운전자 황당한 나머지 말도 못하고 있더군요...ㅋㅋㅋㅋ 간단한 이야기였습니다.. 이번에는 간단한 배틀 경험입니다.. 한밤중에 간단한 배틀기입니다..새벽 2시좀 넘었을때입니다.. 고속도로를 타고 집으로 오고있었습니다..앞에 벤츠SL씨르지가 보이더군요.. 멀리서본거라 에쓰엘인지말 알았지 그옆에 글씨는 못봤씁니다..전 별생각없이 그 차를 추월해서 그냥 지나왔습니다..그때 그차가 한 100키로 정도 전 120키로 정도로 밟았씁니다..참고로 캐나다는 교통법상 100키로가 최고속도지만 벌칙금 내는 기준을 보니...115키로부터 벌점과 벌금이 책정되 있더군요.. 그리고 130키로 이하로 밟다가 경찰한테 걸려봐야 티켓화이터한테 맡기면 거의 백프로 이겨주기때문에 경찰도 130키로 이상 밟는 차들을 잡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제가 그차를 추월하고 한 10초??20초??정도 지났을 무렵입니다. 제가 운전석 창문을 좀 열어놓고 운전중이였는데..제차와 다른 먼가 웅장한?? 소리가 들려오더군요..순간..머지머지..이런 생각이 머릿속을 지나갔씁니다..다름아닌 벤츠 에쓰엘...그것도 55 에이엠쥐...ㅡ.ㅡ 순간 괜시리 미안하다는..모 그런 생각이...ㅡ.ㅡ 그래도 머 함 따라가봤씁니다..진짜 열씨미 따라갔씁니다..그러나 보이는건... 멀어저만가는 꽁무니..아무리 열씨미 노력을하고 엉덩이에 힘주고 엑셀 밟고있지만... 그냥 무덤덤히 멀어져만 가는 꽁무니..제차 속도를 보니..200키로를 달리고 있더군요.. 순간...경찰차의 느낌..몬가 찝찝한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그래서 바로 속도 줄였습니다...제가 속도를 120키로로 줄이자마자..하얀색의 경찰차가 제 옆을 쏜살같이 지나가더군요....맘만먹었으면 절 잡았을텐데..그냥 가는걸보면..싸이랜을 안울리는걸보니.. 급한일은 아닌것같고..혹시....그 에쓰엘을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그냥 전.. 120키로로 집을 향하여 가고있었습니다..얼마가다보니..그 에쓰엘..잡혔더군요.. 그러니까 그경찰은 절 보고 따라온게 아니라 그 에쓰엘이 절보고 달리기 시작했을 때부터 카메라로 속도 찍어두고 그차 잡으려고 달렸떤겁니다...ㅇ ㅏ 정말 그때 제가 걸렸으면..즉심에...케얼레스(캐나다에서 이거 받으면 보험료 예술로 올라갑니다) 받아서 진짜 고생할뻔했는데..케얼레스 딱지 끊으면 변호사 사고 법정가서 싸워도 메이져 티켓으로밖에 안떨어집니다...변호사 비용만해도 오천불은 들어가구요.. 한가지 여담으로는 저 아는애가 프릴루드 끄는데...프릴루드는 4인승입니다... 술먹고 일반도로에서 180키로로 달리고 신호등 두개 무시하고 승차인원 초과까지 하다가 걸려서 아직까지도 법정에서 싸우고 있습니다..그차팔고 싼차사도....보험료 8000불 이상이라 하더군요...더 문제인건..경찰서 바로 끌려가서 음주측정까지 했는데..그걸 기억을 못합니다..ㅡ.ㅡ 또 다른애는 음주운전으로 걸려서 지금도 재판중인데 재판서 지면..운전석 안전벨트 있는곳에 음주 측정기를 정부서 친절히 달아준다고 합니다..ㅡ.ㅡ 시동전에 무조건 음주 불어야 합니다..안불면 시동 안걸립니다...ㅡ.ㅡ 암튼 머 허접 배틀기였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