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수퍼카인 ‘엔초 페라리’와 마세라티 ‘MC12’가 한자리에 전시된다. 엔초 페라리의 국내 판매가가 25억원, MC12는 17억원으로 두 차량의 가격을 합하면 무려 42억원에 달한다. ▲ 마세라티 ‘MC12’ 이탈리아 스포츠카 ‘페라리’와 ‘마세라티’의 공식 수입 업체인 ‘쿠즈 플러스’는 “오는 20일 국내 공식 영업 개시를 기념해 강남구 청담동 전시장에서 새로 들여온 ‘엔초 페라리’와 ‘MC12’를 동시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쿠즈 플러스는 또 마세라티 본사 칼 하인츠 칼펠 대표와 페라리 아태지역 총괄 마리오 미켈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시장에서의 사업 계획도 발표할 예정이다. ▲ 엔초 페라리 이날 전시되는 ‘엔초 페라리’는 페라리 창업자 엔초 페라리를 기리기 위해 만든 모델이다. 지난해 국내에서 한 대가 15억원에 팔렸다. 하지만 399대만 한정 생산된 모델이라 전세계적으로 구하기 어려워 가격이 크게 올랐다고 쿠즈측은 말했다. ‘엔초 페라리’ 처럼 한정 생산됐고 최근 13억원에 국내서 1대가 팔린 마세라티 ‘MC12’도 가격이 크게 올랐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