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황당하고 답답한 경험에 몇자 적어 봅니다. T-T 재가 투카 오너입니다. 2.0 (자랑은 아닙니다 T-T) 차를 많이 좋아해서 예전에 몰던 차도 많이 애지중지 하고 타고 다니는 스탈입니다. 수입차던 국산이던 차는 차기때문에.. ㅎㅎ 어재 일이 있어 오후 3시 쯤 되는 시간에 중학교 앞 도로를 다니고 있었습니다. 기름값이 비싼덕에 요즘은 많이 서행하고 다닌답니다. 거기 도로가 왕복 4차선 편도 2차선 입니다. 도로폭도 상당히 좁고 학교지역이다 보니 학생도 많고 도로에 정차 하거나 주차한 차들도 엄청 많은 지역입니다. 상황이 이러했습니다. 재가 1차선 으로 가고 있었고 2차선에 택시한대가 가고 있었지요. 택시 운전하는분들 보면 차선에서 오른쪽 그러니깐 언젠든지 손님 태우게 인도쪽으로 많이 붙여서 다니지 않습니까?? 그리고 보통 운전자들은 차선에 왼쪽으로 많이 가있는 그런 상태 였고 저는 1차선에 중앙선은 딱 밣고 가고 있었습니다. 때마침 반대편에서 버스 한대가 중앙선을 넘고 질주 하고 있었습니다. (도로가 좁다보니 이런일이 허다합니다) 저도 모르게 우측 백밀러보고 (분명 있땐 택시만 있었습니다.) 차선 오른쪽으로 붙힐려고 하는차에 T-T 쿵! 끼이이익............................................ 털털턱..?............ 브레이끼 딱 잡으니깐 자가 조금 돌아 가기 합니다 T-T 정말딱 1분만에 일어난 사고 였습니다. 손에 땀도 나고 아찔하던군요 그리고 우측을 보니 왠~~!~!!? 마티즈 한대가 떡하니 재 오른쪽 휀다에 있는겁니다. ㅅㅂ~ 헐..뭐지?? 하고 내렸습니다. 내리자 마자.................... 주위에 시선.. T-T 학생들.. 불구경 하느나 우루루 몰러 되는.. 무슨 연예인 왔는듯한 숫자가 형성 되더군요 T-T ㅅㅂ 근데 사고 난걸 보니 재차.마티즈.택시 딱 이렇게 3대가 있습니다 T-T "뭐지 뭐지 하고 보니.. 사고 경위가 재차와 택시차 사이 그틈에 마티즈가 질주 하다가 재가 버스를 피한다고 차선을 오른쪽으로 기울리자 마티가 쭈우우우욱 뒤휀다 부터 문짝 앞휀다 까정 무참히 박살 낸겁니다 2차선에 차가 3대 간거지요 T-T 허...........하고 속으로 눈물 흘렸지요.. 근데 주위에선 학생들 사진찍고 난리입니다. -_-.. 그 일대 5분정도 차가 막혔습니다. 택시기사분도 갑작시런 소리에 스톱 하셨구 내리자 마자 사고 부터 보더군요 택시기사분차는 범퍼쪽에 긇힘이 조금 있더군요 기사분이 차를 앞으로 빼자 마티즈에서 사람이 내리더군요 "아 씨바" 이러고 여대생? 쯤 되어 보이는 한명이 내립니다.-_- 운전석 쪽은 막혀있는 상태라 꺼이꺼이 해서 운전자도 조수석 쪽으로 내리더라구요. 운전자도 여대생인듯한 근데 이 ㅅㅂ 것들이 -_- 쌍으로 내리면서 욕합니다. 재가 갔습니다. 나 :"어떻게 차선을 이렇게 들어 올수 있어요??" 마티즈 : "아니~ 그쪽이 늦게 가는데 어떻게 해요?" 헐.. 이 잡것이 도로 상황을 봐서 당연히 느리게 가는게 아니냐 나 : "학교 주변은 서행인거 모르세요? 알고 운전하세요?" (좀 싸가지 없게 말했습니다. 화가나서 T-T) 마티즈 : 씨바 (분명 입모양 봤습니다.) 씨바 그러더니 핸폰으로 전화하더군요. 보험사 전화 하나..보니 마티즈 : 자기? 나야~~ 전화 받을수 있지? 지금 차사고 났거든!!!" ㅅㅂ 사고 난데 왠 애인한테 전화 질인가?? 어이가 없어서 한소리 했습니다. 나 : "아니 지금 상황에 어디 전화합니까? 보험사 부르세요. 저도 부를테니" 운전자 여대생 보도 만체 합니다. 계속 전화질 그 애인이랑 헐........ 옆에 조수석 여자도 하소리 하네요 마티즈 조수석: 있어봐요 누가 안부른데요?? 존니 재수 없네" 우어~~ 이런 잡것들 정말 저보다 나이도 비슷한데 막말 막합니다 누가 잘못인데?? 운전자 여잔 계속 전화질 합니다. 마티즈: 그 차 잇자어. 티부론?? 그거 말이야. 사고 크게 났어 어떻게 오빠? -_-..........ㅅㅂ 투카다 차도 모르냐 잡것아. 아..정말 떨어진 백미러로 대갈통 때리고 싶엇습니다 T-T 정말 그 애인이라는 작자 한테 연락 끈터니 보험사에 전화 하나 봅니다. 저도 전화 하고. 순간 경찰차 1대가 오더군요 -_-.. 뭐 죄인처럼 되는기분이 들더군요. 2차선으로 겨우겨우 차가 빠져 나가니.. 차가 엄청 막힙니다. 경찰분이 사고 경위를 물어 보더군요 아니. 안봐도 누가 봐도 저는 재 차선 안에 있었고 그 마티즈가 재 차선과 2차선 사이에 껴 있었습니다. 택시기사분도 고맙게도 이야길 하더군요. 마티즈 : 아니 저 아저씨가 차를 갑자기 오른쪽으로 시부렁 시부렁 아저씨라니 -_-이런 ㅅㅂ아줌마가 어이가 없습니다. 요즘은 개나 소나 소리부터 지르면 다 되는줄 압니다. 기가 찹니다. 경찰분도 어이가 없는지 "-_-" 이런표정 짓고 있더군요. 때마침 그상황에 그 마티즈 애인이란 분도 오십니다 -_-헐 무슨 직업이 뭐길래 저래 오냐..싶을 정도로 빨리 오더군요 그러더니 그 ㅅㅂ마티즈 물만난 고기 처럼 약간 울쌍을 짓더니깐 애인한테 갑니다 아.............ㅅㅂ ㅅㅂ ㅅㅂ 잠시후 그애인이라는 분 오더니깐 말하더군요 귀에도 안들립니다. 무슨 -_- 좋게 끝낼려고 하는.. 원래 이런 종자들이 몇몇 있는데.. 여자앞에서 쎈척하는?? 그런 종자들 -_- 니 X이다 하곤 정말~~ 그자리에서 누울려고 작작했습니다. 보험사도 오고 견인차도 오고.... 그 분위기에도 학생들 사진 찍는다고 바쁩니다. T-T 보험사랑 경찰분이 이야기 하더니만 차는 견인되가구 저한텐 연락 준다고 다친덴 없냐구 묻던데 -_- 목이 아프다고 잡고 누울려고 했는데 양심상.. 갠찮다고하고 보냈습니다. 그 마티즈 여성 계속 야립니다 -_-.. 택시 기사분한테 가서 고맙다고 인사 하고 택시 기사분 택시 : 뭐 이런 사고 가 다 있냐. 저 가시나(경상도 사투리)가 집에가서 빨래나 하지 왠 운전이냐. 내 같으면 누어 버린다 ; 흥분하시더군요..-_- 그러곤 일단 사무실로 갔습니다. 가만히 생각보니 그 마티즈 여자분 정말 화딱질 나더군요. 뭔 소리나 깩깩지르고 허허....... 정말 몇몇 여자분들때문에 전체 여자분들 다 욕먹는거 같습니다. 어재 일어난 사고구 오늘까지 열받쳐서 올립니다. 제발~~그 여자분 애인분이 제발 보고 연락-_-때리면 좋겠습니다 하...........사고란 한순간 같습니다. 방어운전 꼭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