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달리는것 좋아 하는 사람입니다.. 그덕에 몇차례 고속배틀도 해봤고.. 서로 매너있는 마무리로 기분좋게.. 비상등 날려주기도 몇차례 해봤습니다.. 그런데... 배틀의지 없으면... 몇번찔러 보다가 그냥 지나가시는것이 좋지 않나 생각됩니다..^^ 어제 구마고속도로 상행선에서.. 라이트빛이 안보일만큼.. *침놓으시던.. 청색 레조 오너분... 조금 심했습니다.. 제가 1차선으로 가는것이 그렇게 꼴사나웠습니까?? 2차선은 텅비어있었는데.. 추월도 안하시고.. 저그때 120-130오르락 내리락하며 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좀 빼면 또 쫒아와서 똥침놓고.. 도대체 몇차례입니까..? 나중엔 궁금해지더군여... 마침 현풍휴게소전 제법긴 직선로도 눈앞에 펼쳐졌고.. 차가 얼마나 잘나가길래 저러나싶어.. 혹시 가솔린엔진올리고 골뱅이라도 얹었나싶어.. 2차선 변경후 먼저 보내고 따라가니.. 왠걸 오른발끝에 힘좀 주려니.. 저뒤에서 헤매시던데.. 채 180도 넘기기전에 ...브레이킹 했습니다.. 휴게소에 들어가기 위함도 있었지만... 사이미러에서 곧사라지려는 당신의 레조에 너무도 실망해서...전의를 상실했습니다.. 그렇게 가속이 더딘 차로 뭔.... 감정이 있어.. 한판붙자는듯이.. 계속해서 똥침놓고.. 위협운전을 합니까?? 외형이 .5급 소형차이니... 무시하고 그러셨을수도 있겠지만.. 제생각엔.. 님차는 .5급한테도 벅찰것 같으니.. 담부터는 위협운전하시다 망신당하지마시고 천천히 댕기세여.. 차색깔도 도색을 하셨는지는 몰라도 처음보는 청색이던데.. 나름대로 특이하고 이뻤습니다.. 이쁜차 조심조심 타세여.. 가득이나 차고높은 미니밴타시면서 그러시면... 정말 한순간입니다.. 그리고 구마고속도로는 커브가 많아서.. 위험합니다.. 저도 달리는것 좋아하는넘이라.. 심장도 큰놈으로 이식하고..미션도 바꿔주고 하체도 나름대로 다져서 남들보다 뛰어나진 못하지만 그래도 스트레스 없이 달려주는 편이긴하지만... 구마고속도로에서 만큼은 과속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가끔 절제가 안될때도 있긴합니다만은..ㅎㅎ 스트레스 풀기위해 그러셨다면...이해는 하겠습니만.. 제경험상으로 스트레스 풀려면 남들한테 시비걸며 위협운전하는것 보다는... 새벽녁에 확트인.. 고속도로에 직선주로에올라.. 최고속 한번 찍고 내려오시는것이 훨씬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