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어렵게 어렵게 수출형 xg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마스탱 이넘의 똥차 땜시 고생한거 생각하면 현대차는 완전히 저한테는 비머 수준이더군요. 아무튼 800마일 주행한 결과 ... 국내에 있는 xg와 별다른 차이점을 잘 모르겠더군요. 아마 제가 둔해서 그런게 아는가 하네요. 그냥 얌전히 타고 타니기엔 정말 좋은 차 같더군요. 배기량과 미션이 달라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저속에서 약간의 변속 충격이 느려지더군요. 옵션도 한국형과 비교하면 이건 완전히 깡통 수준이더군요. 수출형 타시는 분들 옵션의 허접함은 어떻게 극복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초반에 약간의 변속 충격과 1단에서 2단으로 변속되는 시점이 조금 빠른것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가족과 함께 타기엔 좋을거 같군요. 좀더 운전해 보고 자세한 시승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안전운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