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0은 정말 잘나갑니다.. 특히 174마력 파워 플러스.. 이녀석은 4단기어임에도 170마력급 뉴렉과 붙어서도 이긴다고 하더군요.. 물론 이기고 지고가 다는 아니지만.. 투박해보이는 스타일이여도 나가는게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나가니까요.. 파워플러스는 쏘렌토 vgt도 잡는 녀석입니다.. -_-;;;;;;;;;;;;; ----------------------------------------------------------------------------- 최대치 님이 쓴글 [2005-08-07] ----------------------------------------------------------------------------- 연비는 일단 기대하지마세요 힘을 많이 쓰는차인만큼 연비는 쓰러집니다 유류비면에서는 경유를 땐다해도 경제성은 없다보시면 편합니다 전에 2.0휘발유가 아니고 3.0급을 타셨다고 해도 테라칸으로 바꿔보면 차가 둔하다는 느낌은 어디서도 받지않을껍니다 테라칸은 2.9의 배기량에 4기통으로 피스톤의 행정이 큰차입니다 보통 2.5이상의 배기량차들은 6기통이라 그에 길들여진분들은 막연히 마력수나 배기량만 보시고 테라칸을 평해서는 않될것같군요 물런 마력수도 높지만요 고속에서도 아주 잘 달려주며 가속에서도 디젤차는 둔하다 탄력을 받아야 잘나간다는 말은 예전 얘기가 됬다는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차이기도 합니다 160-170 정도는 탄력이아니고 엔진힘으로도 충분히 밀어부치만큼 시원한 가속력이 테라칸은 아주 일품입니다 달려보면 2.9 4기통차의 힘을 느끼실겁니다 카리스마가 넘치는 검둥이 테라칸을 추천합니다 테라칸오너들 이구동성 말하지만 디자인이 젊은층에게 어필치못해서그렇치 차는 정말 잘만들어진 차입니다 남들은 쏘렌토 렉스턴 뭐 어쩌구 저쩌구 하지만 난 남성미 넘치는 테라칸의 디자인이 훨씬멋지더군요 ----------------------------------------------------------------------------- Hennessy 님이 쓴글 [2005-08-07] ----------------------------------------------------------------------------- 오랜만에 서울에 잇는 처가집에 오느라고 전라도에서 출발을 하여 서울로 향하던 중 아주 재미있는 배틀 장면을 구경하였습니다. 경부고속도로에서 서울 방면으로 향하던중 이였습니다. 두에서 갑자기 은색 테라칸 한대가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칼질을 하고 앞서더군요, 그뒤에는 검은색 테라칸 한대가 같이 달리더라고요 저도 평소에 속도를 즐기는 편이고 저의와이프도 차를 좋아하거 웬만한 속도에도 눈하나 깜박이지 않는 체질이라 눈치를 살짝 봣죠 지금 와이프가 임신3개월 째거든요 ^^ 살짝 고개를 숙이길래 쫒아가도 좋다는 신호,,, 평소였음 그냥 지나칠텐데 SUV들끼리 붙은 배틀이다 보니 신기하기도 했고 제차는 세단이지만 써스에 세미튠정도 해놓은 상태라 어렵지 않게 쫒아갈수 있을것 같아 멀리 떨어져 버린 차량 두대를 보며 악셀을 풀로 때렸죠.. 어느샌가 내앞에서 여전히 앞서거니 뒷서거나 하면서 달리고 있는 두테라칸.. 첨에 저는 휴가를 같이 다녀온 일행인줄 알앗답니다. 넘버를 보니 은색테라는 경기32넘버이엿고 검은테라는 48넘버(전국넘버)더군요 그래서 친구라니 했죠 나중에 은색테라는 진행하고 검은색 테라는 휴계소로 향하는걸 보고 일행이 아닌걸 알았습니다. 이건 이거고 더 재밌는 상황이 발생한거는 저는 그냥 쫒아만 간거 였습니다. 은색은 앰블럼을 보니 250이더군요 검은색은 290이고 검은색이 더 좋은거 맞죠??? 근데 두분다 SUV이지만 드라이빙스킬이 상당히 좋으시고 매너도 있더군여 배틀을 상당히 재미잇게 즐기고 계시는듯.. 전 그뒤를 따라 간거구요 일종의 구경꾼 ,,,ㅋ 근데 얼마후 후미를 쫒는 저를 의식하신건지 속도를 더 내시더군요 순간 속도가 170까지 올라가고 순간 당황 스럽더군요 그순간 어디선가 나타난 또 다른 테라칸 한대 갑자기 테라칸이 3대로 늘어나고 세대가 달리는대 그광경이 갠적으로 멋졌습니다. 중간에 흰색 마이너스휠을 끼우거 누두데루를 한 렉스턴 한대가 붙엇지만 중간에 떨어지구요 칼질을 못 하시더군요 렉스턴 오너분이요 그러다가 더 재미잇는건 어느새 테라가 4대가 됬습니다.. ㅡㅡ;;; 이제는 제가 쫒아가기 무섭더군요 그큰등치에 깔릴까봐서 ㅋㅋㅋ 그러다가 검은색테라와 다른 테라 한대는 휴게소로 가고 두대의 테라가 열을 내서 달리더니 나머지 한대의 테라도 비상등을 키더니 IC로 빠지시더라구요 이제 남은건 저와 은색 테라(250)제가 살짝 앞질러서 오너분 얼굴을 보니 30대 중반정도 되어 보이시는 남자분... 슬쩍 얼굴을 보고선 악셀을 밟고 제가 먼저 앞서서 달리니... 조금후 뒤에서 서계시는 테라오너분,, 속도도 상당 했는데.. 인정인정 했습니다. 저도 오랜시간 배틀을 쫒은거라... 목도 타고 해서 휴계소로 빠졌죠 비상등을 켜며 그분도 비상등으로 응해 주시더군요.. 혹시 보실지 모르겟지만.. 경기32넘버에 은색 테라 오너님 좋은차로 멋진배틀 구경 잘했습니다. 제가 요즘 와이프가 애를 가져서 차를 바꾸려 맘먹고 있었는데.. 카렌스나 SUV쪽으로 생각 하고 있었는데.. 테라칸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종종 보는 배틀이지만 오늘처럼 신기하고 재밌는 배틀은 첨이라서 이렇게 부족한 글솜씨지만 글남겨 봅니다. 테라칸 정말 잘나가더군요^^ 혹시 그테라칸 오너분님 이글 보신다면 항상 안운 하시구요 님덕분에 저랑 와이프둘이서 재미있게 상경 했습니다... 그럼 이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