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엄청난 튜닝의 베르나를 소개해볼까 한다. 내가 잘 아는사람은 아니지만, 아무튼 내가 아는 그 분이 베르나 오너다.. 내가 미국으로 여행갔을때, 센디에고 에서 만난분이다. 그쪽에서 엄청 큰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계셨고, 여차저차 하다가 만나게됬다. 그 분은 원랜 볼보사의 s80을 탄다. 웨건인지 터보인지.. 정확한것까진 모르겠고, 암튼 세컨드 차량으로 베르나를 탄다. 물론 한국 분이다. 그 베르나에 튜닝비로 3천넘게 들였다고 한다. 차 매니아 인데(그쪽에선 꽤나 알아준다는군..), 그쪽 차 매니아 사람들과, 드래그도 뛰고 투어링도 다닌다고 한다. 근데 하필 베르나에 왜 3천이 넘는 거금을 쏟았는지 물엇더니 그 분이 한국분이라 한국차를 이곳에 돌아다니는 괴물급 튜닝카들과 대등하게 새우고 싶어서 였다고 한다. 물론 차만 베르나지 속부품은 죄다 딴것들이다...;; 암튼, 그 베르나는 rx-7 의 로터리 엔진을 스왑했다. 일반300마력짜리 rx-7엔진에 가제트 ts 터빈튜닝과,흡배기,연료필터,로터,하우징등 많은것을 튜닝해 530마력의 괴력을 발휘한다고 한다. 물론 530마력의 괴력을 버틸만큼 차체 및, 클러치 압력판 부터 해서, 서스펜션, 휠, 거의 대부분을 바꿧다고한다. 자 그럼 이쯤에서 이 차의 성능을 말해볼까 한다. 일단 배기음은 꽤나 시끄럽다. 소리가큰건 당연한거다.. 이정도 튜닝은 서킷에서 달리는 차나 하는튜닝이니까.. 이차는 5단 수동 밋션으로, 밋션 비율도 베르나도, rx-7도 아니다. 레이싱 머신용 밋션으로 튜닝했다고 한다. 기어1단에서 130km/h를 달리고 제로백이 4.1초라고 한다. 엄청난 가속력이다. 디아블로나, 페라리360 스파이더 같은 슈퍼카 들과도 맘먹을정도다 최고속력은 어떨까.. 최고속력 또한 300km/h 에 도달 한다고 한다. 나도 잠간 시승을 해봤다. 기어2단을 넘기지 못했지만 말이다....ㅋ 난 차에 대해서 잘 모르고 운전이라곤, 내 230마력터뷸런스와 몇몇 튜닝카의 시승정도기 때문에 잠간의 시승에도 팔다리가 떨려 운전대에서 비킬수밖에 없었다. 제로백 4.1 초라는 그 가속력이란... 어마어마하다.. 휠스핀은 기본옵션이다. 휠스핀 안일어나고 출발하는것도 기술이라고 얘기한다. 엑셀을 밟을때의 감이 매우 거칠다.. 기어 들어갈때의 그 철크덕 하는 소리또한 잊을수가 없다... 3500~4000rpm에서 터보가 터지는데, 풀 엑셀 밟으면, 터보가 터지면 휘리릭 하는 노스 빠져나가는 소리가 나면서, 또한번 휠스핀이 일어난다.. 1단에서 그렇게 출발, 터보도 느껴보고 2단을 들어가는데, 2단의 터보는 정말 엄청나다. 치고 나가는 힘이 1단보다 더 강하게 느껴졌다. 정말 출발한지 단 몇초만에 150을 넘어가고 내 팔과 다리가 부들부들 떨려 160키로를 못넘긴채 엑셀에서 발을 때고 말았다. 한국에 있을때 터뷸런스를 탔는데 그차로도 220키로를 훌쩍 넘기던 내가 고작 160키로에 무너지다니... 가속에 힘은 정말 대단하다.. 그 차에 적응할려면 적어도 한달이상 타야할것 같았다.. 난 도저히 그차를 운전할 능력이안된다는걸 알고 시승은 거기서 멈췄다. 그분이 운전해 다시 집까지 가는데, 그분은 평상시엔 역시 터보 근처를 가지 않는다. 그래도 4단 3000rpm에서 200km/h 를 넘긴다.. 아무튼 내가 미국에 4개월 잇는동안, 아니 내 인생 26년 사는동안 이런 경험은 죽어서도 잊지 못할것 같다. 여기서 내 시승기를 그만 써볼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