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로 딴지 걸고 그러는거 아닙니다. 글 쓰여진 것들 보다가 특수부대에 대해서 쓰신 글들이 있길래 읽어보고 저도 한마디 써 봅니다. 먼저 특수부대를 말하기 전에 군에 대해서 말 해보겠습니다. 군은 일반목적군과 특수목적군. 이렇게 두개로 나눌수 있습니다. 군이라고 하면 보병,공병,포병,.... 뭐 이런것들. 이렇게 편제가 갇추어 진걸 군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육군, 해군, 공군을 기본적으로 일반목적군이라고 하고, 해병대가 특수목적군이 되는거죠. 사람들이 해병대를 특수부대로 알고 계신는 분들이 있어서 말씀 드리는 겁니다. 그리고 특수부대라고 하면 특수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비정규전 부대를 말합니다. 육군의 특수부대는 특전사(특수전사령부및 그 예하부대),해군은UDT,그리고 해군에 소속된 해병대의 특수수색대,공군에는 Rescue. 이런것들이 쉬운 예가 될것 입니다. 전쟁을 하려면 보급이 있어야 하고, 포병도 있어야 되고.... 특수부대는 이런 전쟁에서 조금이라도 더 위험하고, 특수한 임무를 수행하는 부대이죠. 쉽게 말해서 특수부대는 전투는 할수 있어도, 전쟁은 할수 없는 거죠. 위에 말들은 군생활 할때 중대선하 교육내용 중에 하나 였습니다. 저는 진짜 우리군을 강군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기술이 발달되어서 버튼 하나로 전쟁 끝나기 일보 직전 까지 갈 수 있지만, 버튼만으로는 전쟁을 끝낼순 없잖아요. 보병이 들어 가야지, 우리땅이 되죠, 보병이 들어 가려면 포병이 있어야 되고, 보급이 되야지 밥먹는 거고.... 기술은 미국, 일본보다 한수 아래 이지만 정신력 하나만큼은 세계최고 라고 생각합니다. 군인에게 있어서 정신력은 "악&독"아니겠습니까? 적을 앞에 두고 대검꼬챙이로 눈깔 후벼낼수 있는게 군인이 가져야 할 정신력이 아닐까요? 저도 제대한지 한참 지났는데, 진짜 군대는 빡신 훈련이 아니라 지옥같은 내무생활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내무생활에서 악,독이 길러 지는게 아닐까 합니다. 요즘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ㅋㅋㅋ 내무생활도 많이 편해 졌겠죠. 휴가 나와서 손좀 시렵다고 주머니 손넣고, 횡단보도 건너가려고 떼지어 우루루 뛰어가는 군인들 보면 가슴이 아프네요.. 아~ 겨울에 훈련나가서 함구에 라면 끓여서 따까리에 받아 먹는 그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