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저널 참조 : http://www.dapis.go.kr/journal/200012/22.html <=검색바람. 21세기 포병 무기체계 발전방향 (표적획득체계 중심으로) 인류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로 원시시대에는 생존을 위한 싸움에서부터 중세의 종교전쟁과 근대의 식민지 확보를 위한 열강의 전쟁, 6·25 한국전쟁, 월남전과 같은 이념 및 사상전쟁, 그리고 최근에는 걸프전, 코소보 및 동티모르 사태에 이르기까지 세계는 크고 작은 전쟁 또는 분쟁의 역사로 얼룩져 왔으며 전쟁의 원인도 영토, 민족, 이념, 종교, 자원 등 매우 다양해졌다.  이러한 전쟁수행을 위한 무기체계도 그 원인 못지않게 복잡 다양하게 변천되어 전 세계인은 감히 상상도 못할 막강한 위력을 가진 첨단무기들이 속속 개발되어 분쟁 지역에 배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반면에 우리와 대치하고 있는 북한도 극심한 식량난과 경제난으로 주민들이 아사하는 총체적 난국 속에서도 오직 한반도의 공산화를 위해 다량의 신무기를 개발·수입하여 최전방에 배치하고 있다. 김 성 호 소령·육군포병학교 또한 북한은 금창리 핵개발 의혹과 대포동 미사일을 개발하여 일본 근해에 발사하였고 하와이와 알래스카를 넘어 미국의 본토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대륙간 장거리 미사일을 개발하려는 움직임 등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안보상의 적지 않은 위협요인이 되고 있으며, 이외에도 화학작용제를 대량 생산할수 있는 8개의 화학공장과 수포성, 신경성, 혈액성, 최류성 등 다량의 유독가스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북한군의 전쟁지속능력 면에서도 500만명이 1년을 먹을 수 있는 전쟁 비축식량 120만톤을 전국 250여개 저장시설에 비축하고 있고, 전시용 비축 유류와 탄약도 6개월분 각 150여만톤씩을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종합해 볼때 우리 군도 본연의 임무수행과 더불어 21세기 전쟁을 주도할 포병분야의 미래를 기획하고 준비하는 차원에서 21세기 전쟁 기본개념에 부합되는 포병무기체계의 요구능력과 표적획득체계에 대한 발전방향을 제시 하고자 한다. 전쟁개념 및 양상  21세기는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지식과 정보가 국력의 중심이 되는 새로운 문명사회가 될 것으로 예측되며, 이러한 변화에 따라 한반도도 주변국과의 안보역학 관계와 그들의 대한반도 전략에 의해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는 피포위적 안보구도를 갖고 있으므로 안보상의 불확실성과 불안정성이 내재되어 있다. 전투개념도 <그림 1>에서 보듯이 과거에는 초전에 적의 중심을 감시하고 타격할 수 있는 능력 미보유로 종심방어를 위해 첩첩이 둘러싸인 군사력을 하나씩 공격, 최종적으로는 적국의 중심을 공격하여 적 지휘체계 마비와 전쟁의지를 말살시켜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개념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전투개념은 전투력 소모가 많아 무기체계가 발전한 현대전 및 장차전은 피·아 상대군의 전투력 중심을 조기에 식별하여 정밀타격 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21세기 전쟁은 피·아 모두 파괴와 살상을 최소화하면서 전쟁을 승리로 이끌수 있는 전쟁수행 개념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개념변화에 따른 장차전의 전쟁양상도 자국의 이익과 생존권 보장 측면에서 볼때 군비경쟁은 계속될 것이고 이와 관련된 무기체계 발전도 필연적이다. 또한 장차전은 공지전(Air Land Battle)개념으로 전장을 전선에 국한시키지 않고 적 후방에 확대하여 공중과 지상의 통합작전인 `다차원 동시 통합전투'로써 우주공간까지 전장을 확대하는 `정보전'과 적의 중심을 결정, 타격하는 `정밀화력전' 그리고 실시간 적의 중심에 접근하여 전쟁을 종결하는 `입체고속 기동전' 위주의 전투수행이 예상된다. 결과적으로 전쟁개념과 장차전 양상에서 승리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포병부대의 적시적이고 지속적인 화력지원 보장시 가능할 것이다. 한반도 전장실상  장차전의 전투개념과 양상에 따른 한반도의 전장실상은 개전초 적의 기습적이고 치열한 대량 화력 집중사격으로 남한지역에 예상되는 포탄은 화학탄 16,000발을 포함하여 약 80만발의 포탄이 투하될 것이다. 이에 따라 대량 전사상자 발생과 전장공황 확산은 물론, 개전초 전투를 지휘·통제하는 중추 기능의 마비와 적지종심작전부대 투입 곤란으로 적시적인 표적획득이 지연될 것이다. 또한 적의 전자전 수행과 C₄I시설 타격은 아군의 지휘·통제체계를 마비시켜 공황조성과 군사·심리적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전략표적을 조기에 무력화함으로써 그들의 군사 전력인 단기 속전속결을 실현코자 할 것이다. 적 포병분석·아군 포병전력운용 적 포병 위협분석  북한은 국가의 총력을 군사력건설에 투입하여 현재 방대한 재래식 전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피·아 포병 전력면으로 <표1, 2>에서 보는 바와 같이 화포의 문수면에서는 북한군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며, 이들이 보유하고 있는 사정거리 55∼70Km의 FROG-5/7지대지 자유로켓, 170밀리 자주포 및 240밀리 방사포 등은 휴전선 근접지역에 추진배치하여 수도권지역 외에도 춘천~속초를 연결하는 선까지 사격이 가능할 것이다. <표-1> 피.아 포병비교 구 분 북 한 비 교 남 한 야 포 8,000여문 2:1 4,000여문 장거리포 800여문 (170밀리,240밀리) 4.5:1 180여문 (MLRS,다련장) 자주포 4,000여문 3.5:1 1,200여문 <표-2> 북한 미사일 보유현황 구 분 보유(문) 최대사거리(Km) FROG-5/7 ○○ 55~70 SCUD ○○ 300~500 노동1호 ○ 1,300 대포동1호 ○ 2,000~2,500 특히 전략무기 개발은 북한이 국가 생존차원에서 가장 역점을 두는 분야로서 재래식 전력 보강은 공세위주 핵심기동전력 및 화력위주 전력화와 장거리 미사일을 포함한 핵·화생무기 등 전략무기 개발에 주력함으로써 심대한 군사적 위협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군 포병 전력운용  21세기 아군의 포병 전력운용 개념은 다차원 실시간 동시통합 정밀타격에 두고 있으며, 전력목표로는 적의 중추기능을 마비시키고 주요능력을 무력화 시킴과 동시에 적의 전투의지를 약화시켜 우군의 의지를 적에게 강요하는 것으로써 이러한 전투수행 개념은 확대된 전투공간에서 전투력을 광역분산 운용하여 표적획득으로부터 타격체계에 이르기까지 실시간대 운용되어야 하며, 적지 종심지역에 위치한 핵심표적을 조기에 식별하여 정밀타격하고 각급 제대의 가용한 수단과 체계를 통합하여 화력을 집중시킴으로써 적의 전투효율성을 저하시켜 전투를 승리로 이끄는 방법으로 화력의 물리적인 집중보다는 동시 다발적인 정밀사격에 의한 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는 능력을 구비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요구되는 능력  이러한 장차전 양상과 포병 전력운용에 부합되는 요구능력은 크게 5가지 분야로 첫째, 표적획득체계는 적지 종심지역에 위치한 표적을 획득할 수 있는 능력구비, 주·야간 전천후 표적획득 수단과 타격체계가 자동으로 연동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며 둘째, 자동화 사격지휘체계는 획득된 표적을 신속히 사격할 수 있도록 전술적, 기술적인 사격지휘의 자동인식과 상·하급 제대간의 연동 및 유·무선에 의한 실시간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다.  셋째, 타격체계로는 사거리 연장과 탄약장전 자동화 및 자주화로 포위치 자동결정 능력을 보유한 질적으로 우수한 화포를 보유하고, 전략적 종심타격이 가능한 다련장 성능개량과 중·장거리 지대지 유도무기를 확보하는 것이며 넷째, 탄약체계는 부대별 인가량보다 부족한 탄약을 조기에 확보하고 표적을 정확히 타격, 표적지역 전장감시 및 표적피해 평가판정과 대장갑 타격이 가능한 지능포탄 등을 확보하는 것이며 다섯째, 지원체계도 주장비와 계열화하여 Package화 개념으로 기동화·무장화 개발함으로써 주장비 전력발휘가 보장될 것이다.  그 중에서도 표적획득분야는 기본전투개념에서도 언급하였듯이 종심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적에 대하여 선 정밀화력으로 적의 중심을 와해하고 필요시 적의 전략적 핵심표적에 대해 독자적인 화력전투를 보장해주는 전제조건으로 그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수 년 내로 우리 군도 포신포병은 50km이상, 유도무기는 300Km이상 투발할 수 있는 무기개발이 예상되며, 이러한 무기의 근간이 되는 표적획득능력이 타격수단의 최대사거리 능력까지 표적획득 제한, 신뢰도 및 종심표적 획득수단면에서 크게 미흡한 실정으로 현용·미래 전력운용을 면밀히 분석하여 한반도의 지리적 여건에 가장 적합한 표적획득 무기체계를 개발·구비하여야 할 것이다. 표적획득체계 발전방향 현실태·분석  표적획득체계는 포병의 근간을 이루는 타격체계, 사격지휘체계, 지원체계의 일원으로서 신체의 `눈'과 같은 기능을 수행하며 `먼저 보고' `정확히 식별하여' `신속하게 전파해주는' 것이 주임무라고 할 수 있다. 장차전의 표적양상이 반응장갑이나 특수재질을 사용하여 차체를 보호함은 물론 대다수의 장갑차나 전차의 기동력이 60km/H를 훨씬 넘는 수준으로 기동전의 양상은 더욱 두드러지질 것으로 전망되므로 향후 표적획득체계도 신속한 통신체계를 갖춘 장비 위주의 표적획득체계가 확립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현 포병부대의 표적획득체계는 보병중대 관측반이(쌍안경, 레이저거리 측정기) 가시지역 10km이내까지 표적을 탐지·획득할 수 있지만 야간 관측능력 미보유와 휴대장비 과중으로 전시, 레이저거리 측정기 미휴대와 FIST(Fist support team)개념 미적용으로 중대급의 화력을 전담해야 하는 실정이며, 기계화부대에서 운용되고 있는 관측반용 장갑차(FSV:Fire Support Vehicle)는 항법·위치 확인 체계 및 야시장비 미보유와 레이저거리 측정기를 탑재할 수 없어 주·야간 및 신속한 임무수행이 곤란하다.  표적획득용 BO-105헬기는 육안에 의한 감시 및 표적탐지 임무를 수행하지만 야간 운용이 제한되며 신뢰성에서도 극히 미약하고, 탐지 레이더는 적의 박격포, 야포, 로켓포의 탐지는 가능하나 적이 반드시 사격을 하여야만 탐지가 가능한 취약점을 가지고 있으며, 적의 이동 표적이나 비활성 표적 및 후사면 표적탐지에는 제한을 받고 있다.  또한 인간 정보자산인 사단 수색대대, 군단 특공연대, 특전사요원 등 적진 투입 요원들과의 표적첩보 전달체계 제한으로 실시간 타격이 곤란한 점을 고려해 볼 때, 표적획득체계는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 수단별 발전방향  ▲ 관측장비 개선  현 보병부대에서 운용하고 있는 쌍안경 및 레이저 거리측정기는 1950∼80년대 전력화된 관측장비로서 현대전·장차전 전투상황 고려시 제한이 되며, 기계화부대에서 운용되고 있는 K-200 관측반 장갑차도 기동간 정지하여 임무수행시 장비설치시간이 과다하게 소요되고 야간 표적획득이 제한된 실태이다.  요컨대 앞으로는 야간 임무수행이 가능한 주·야간 자동화 관측장비를 개발하여 현 관측반용 장갑차에 포탑식으로 탈·장착 사용함으로써 이동간 표적획득능력 향상 및 야간 임무수행능력을 증진시켜 차기 전투차량(IFV:Infomtry Fighting Vehicle) 전력화와 연계하여 한국의 지형적 여건에 적합한 다음과 같은 요구능력을 갖춘 장갑차를 개발하여야 한다.  첫째, 계속적으로 적을 관측하기 위해(적 역시 고도의 기동력을 보유함) 전투지역 전단을 신속히 기동할수 있는 차체 소형화 및 경무장화된 관측반용 장갑차의 편제반영.  둘째, 주·야간 적 탐지능력, 악천후 상황에서 방향탐지기, 레이저 거리측정기, 야시장비 및 컴퓨터 등을 갖춘 표적획득 장비로 5미터 이내의 정확한 자기위치 판단능력과 6km까지의 적군의 탐지와 25m의 정확도로 적위치 결정 능력 보유.  셋째, 표적획득수단과 화력부대간 현대식 통신 및 데이터 송신기로 좌표를 판독하여 실시간에 사격이 가능한 통제체계 등을 갖춰야 하겠다.  ▲ 표적 획득용 헬기·UAV운용  표적 획득용 헬기는 여러가지 장점에도 불구하고 일부 관측 불가 지역과 기후 불순시 운용할 수 없다는 제한사항도 있다.  그러나 주·야간 연속 운용 등의 여러가지 장점에 비추어 본다면 미미하나 포병에서 꼭 필요한 장비라고 할 수 있다. 즉 한국적 지형을 고려해 볼 때 관측 애로지역이 많은 산악지형으로 포병 측지, 관측을 포함한 표적획득 수단의 지상 운용상의 제한사항을 극복하기 위하여 BO-105헬기에 측지(DGPS기능), 관측기재(DMD)를 탑재하여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원하는 지역에서 정확한 측지, 관측, 표적지시 기능을 갖추어 표적발견 즉시 원거리 종심 깊은 관측과 표적첩보의 전달이 가능한 장비로서 운용된다면 표적획득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특히 표적획득용 UAV(Unmanned Aerid Vehicle) 운용은 걸프전에서 성공적인 작전수행에 큰 도움이 되었으며, 현대전 및 미래의 전장에 있어서도 UAV 운용은 중요한 표적획득 수단으로써 C₄I체제 컴퓨터에 의한 정보 분석, 자동화 또는 사격통제장비에 의하여 적의 위치는 실시간에 탐지 또는 추적되며 전장은 24시간 계속하여 모든 형태의 감시하에 놓일 것이며 위치가 탐지되는 모든 표적은 즉각적인 통신체계로 치명적인 대화력전에 의해 파괴될 것이다. 또한 UAV체계는 특성상 운용범위는 넓지만 운용의 한계성(시간·영역)으로 실시간대 제대별 필요한 정보제공이 제한되므로 미래 전장환경에 부합되고 상호 운용성과 효율성을 고려하여 제대별 개발·운용함으로써 유지비용 절감, 장차 전장감시 영역 확대, 편제화기 장사정화에 따른 감시 및 표적정보 획득시 가장 효과적일 것이다.  ▲ 표적탐지 레이더 개선  표적획득 및 전장 감시레이더 체계는 군단급 이하 제대에서 적 전술표적에 대한 정보획득과 비행중인 포탄을 탐지하여 적 발사 포대위치를 포착하여 우군의 대포병 사격운용에 적합한 레이더체계로서 전장 감시용의 RASIT와 AN/TPQ-36, 37이 전방 10∼50Km 지역내 적 활동 첩보를 수집하는데 운용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외국군이 운용하고 있는 항공기 탑제용 이동표적 레이더 SLAR 2000과 SLAMMER(지상 이동물체탐지 및 영상첩보:70∼150km)는 다기능 모드에 의한 우군지형을 비행하면서 적 지역 100km정도의 전장 상황을 탐지하여 실시간 지상에 송신함으로써 적에 대하여 항공기, 미사일 및 포병 사격을 실시할 수 있는 표적탐지 레이더 SAR(Synthetic Aperture Radar:합성 수지 레이더)는 20∼150km 전장지역 감시능력과 이동·고정물체의 영상첩보를 제공하는 레이더로서 항공기나 인공위성에 탑재되어 운용되고 있다.  이러한 이동 표적탐지 레이더(SLAR, SLAMMER)는 적의 이동 표적, 비활성 표적, 후사면 표적 등을 관측할 수 있는 장비로 우군의 포탄사격 유도까지 가능한 포병전용 레이더로서 실시간 타격체계와 연동하여 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되어야 한다.  현 우리 기술로도 전탐레이더나 이동 표적탐지 레이더의 개발이 가능하리라 보며 차기 사단 및 군단 전투공간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필히 전력화 되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모든 분야를 종합하여 볼때 장기적으로는 전장 감시 및 조기 경보체계의 지상 수신소(GSM:Ground Station Module)가 항공탑재 수집체계로부터 실시간대 신호정보 또는 영상정보를 수신하여 이를 분석하고 작전에 필요한 군사정보를 도출하여 생산된 정보를 필요부서에 전파하는 체계로서 우리 포병도 군단이나 사단의 전술 통제기(대대급 사격지휘 자동화 체계의 연장)가 개발·연동된다면 지상 수신소에 대화력전 전담포병부대에서 연락장교를 파견하여 DMD(Data Message Device:고속 전문처리장비)를 이용하면 보다 많은 정보를 실시간에 사격제원으로 전환할 수 있으므로 신속한 대화력전 수행이 가능할 것이다.  이상에서 알아본 바와 같이 21세기의 전장은 포병의 표적획득 수단으로부터 시작되므로 적의 탐지수단으로부터 주요 전투부대, 무기체계, 장비 등의 생존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군 독자적인 감시위성을 발사하여 감시영역 확장과 정보수집 범위를 대폭 확대하고 해상 정밀도를 증가시킴으로써 표적에 대한 동영상급의 감시 및 조기경보능력을 구비함으로써 북한은 물론 한반도 주변국으로부터 우리의 안보불안 요인을 최소화 할 것이다. 맺 음 말  21세기 전쟁은 적보다 먼저보고 결심할 수 있는 표적획득수단의 선행발전과 사거리 및 정확도가 증대한 투발수단 등을 개선 또는 개발하여야 하며, 현존 전력의 극대화도 필요하지만 장차작전에 대비한 무기체계 개발에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여야 할 것이다.  미래를 기획하고 준비하는 군대와 그렇지 못한 군대는 선진군대와 후진군대로 단적인 구분을 하여도 크게 틀리지 않을 것이다. 우리 군도 21세기 전장을 주도할 화력분야에 보다 많은 관심과 역량을 집중하여 유사시 필히 승리자가 되어야 한다.  조선시대의 학자 율곡은 “그 자리만 지키고자 하는 자는 위태롭게 될 것이요, 그 몸만 보존하여 살고자 하는 자는 망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다. 마찬가지로 발전 없이 자기 자리만 지키기에 급급한다면 우리군은 결국 그 존재가치를 상실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우리 군도 정보화, 세계화에 부응하기 위해 끊임없는 정보교환과 첨단무기 개발에 진력하여 21세기 국방목표인 `작지만 강한 군대로의 발전'의 주역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