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아니라 5월 7일 이번 연휴때 할일 없어서 이리 저리 집에서 빈둥대고 있는데..

안좋은 소식이 들리더군요.

저의 외삼촌께서 일을 하시다 떨어져 많이 다치셨다고.. 부산 동아대 병원에 있다고 해서 새벽 1시에..

그러니 5월 8일 새벽 1시에 병원으로 택시를 타고 날아갔죠..

제가 가보니 삼촌께서 어느정도 안정을 취한상태라 괜찮았습니다.

몸을 움직이지는 못해도 머리를 안다쳐 천만 당행이다 라고 가슴을 쓸어 내렸죠..

골절이 좀 크지만.. 그건 뭐 시간이 지나면 다 붙는 것이고.

근데 응급실에 한 2시간 정도 병간호 하면서 있으니..

의식을 잃은 환자..

머리에 붕대를 칭칭감고..

뭘까 하고 있었습니다.

저 환자는 왜 저렇게 있지??

어떻게하다가 저렇게 아프지??

근데 알고보니 뺑소니더군요.

환자는 44세 아직 미혼의 남자더군요.

결혼을 하지 않은 여동생과 같이 살고있고..

주위의 이야기를 들어봐선 사람 참 착실하게 열심히 사는사람인데..

저녁늦게 거래처 사람과 용원에서 식사를 마치고 잠시 택시를 잡는다고..

인도에서 한발자국 더나가서 전화를 받고 기다리다 그만.. 사고를 당핸거 같습니다.

그 환자 오늘을 넘기기 힘들다고 하더군요.

병실도 없어서 아직 응급실에 있습니다.

부산 진해 김해 인근에 사시는 분은 잘아실겁니다

저녁 10시 넘어가면 용원 이쪽으로는 거의 사람이 잘 다니지 않는다는거..

그것때문에 목격자도 없는것 같더군요.

차종도 몰라..

목격자도 없어..

정말 제가 화가나더군요.

저 역시도 사람이 제차에 바친다면 물론 겁은 나겟지만.. 뺑소니..는 정말..

남의 일이다 라고 생각하면 그만이지만..

정말 화가 나더군요.

그환자가 의식없는 상황에서 오바이트하고 괴로워 하는 모습을 보니..

뺑소니 친 그 시발새끼.. 어~~~우..

개새낍니다.

이글을 읽고 이런일을 목격하신분은 경찰서로 연락을 해주십시오.

저역시 제가 당한일은 아니지만.. 너무 화가나네요.

좋은일 한다고 생각하고..

뺑소니 친 그 시발새끼 잡히면 정말 똑같이 해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