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S는 영국의 대테러부대입니다.

 

Special Air Service의 약자인데, 전 세계의 특수부대의 대부격입니다.

 

2차대전 무렵, 영국 장교 데이비드 스털링이 창설한 특수부대입니다.

DAK와 영국군이 북아프리카에서 치열한 접전은 벌일 무렵

지프에 다량의 보급품을 싣고 독일군의 후방침투, 사막 정찰 등을 하던 것이

SAS의 최초의 활동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당시의 활동은 굳이 SAS라고 보기보다는

미국의 그린베레, 레인저와 함께 연합한 부대인 '코만도스'의 성격이 더 짙었습니다.

 

2차대전 이후로는 계속 공군 소속의 특수부대였다가

1971년 독일의 뮌헨 올림픽 당시의 PLO의 이스라엘 선수 납치 살해 테러를

기점으로 하여 공군으로부터 독립하여

현재, 육군 소속의 특수부대 입니다.

(당시 1971년 독일에서는 테러를 기점으로 GSG-9이 창설됩니다.

그러나 소속은 어디까지나 경찰 소속)

 

SAS는 후방침투와 같은 군사적인 특수성을 띄기도 하지만,

동시에 대테러 임무에도 투입되는 전천후 부대입니다.

 

가장 유명했던 것이 1980년 이란 대사관 사건이었는데,

테러범은 26명에, 인질도 2명이 살해당했으며, 농성이 6일 동안이나 지속되었습니다.

결국 SAS가 4인 1조, 3개조가 편성되어

H&K MP5, 9mm 브라우닝, 38구경 권총 등으로 무장하고

저녁 7시 23분에 돌입, 아군과 인질 모두 피해없이 현장을 제압하고,

8시 15분에 현장에서 떠났고 그 이후 마가렛 대처 수상이 주재한 파티에 참가하였습니다.

(이때 테러범 중 2명은 영국의 방송사인 BBC소속이었습니다.

결국 이 테러범 중에서 살아남은 사람은 1명뿐이었습니다.)

 

또한 SAS가 도입한 개념의 서바이벌 개념과 방법은

전세계 많은 국가에서 통용됩니다.

 

델타포스 조차도 이 SAS 앞에서는 한수 접고 들어갈만큼

SAS는 오래된 전통과 무훈을 지닌 부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