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랑스러운 독일 GSG-9

※ 독일 GSG-9 특수부대 마크

독일의 특수부대는 여러분들도 스페셜포스를 통해서 알고 계시는 GSG-9와 KSK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GSG-9의 실제 이름은 Grenz Schutz Gruppe-9 이며, 약어로 GSG-9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GSG-9 특수부대는 1972년 뮌헨 올림픽 기간 중에 팔레스타인 테러리스트에 의해 이스라엘
선수 11명이 무참하게 살해되자 이를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특공대의 필요성을 느끼고
대 테러 특공대를 창설하게 되었습니다.

나치 독일의 친위대인 SS에 대한 반감이 컸기 때문에 군의 엘리트를 중심으로 한 특공대를 창설하지 않고, 연방국경경찰 예하에 특공대를 창설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총 대원의 88명으로
창설된 서독의 특공대가 바로 Grenz Schutz Gruppe (GSG-9)입니다.

GSG-9의 주요 임무는 테러리즘에 관한 대비와 위기상황 하에서의 VIP 경호, 테러리스트의 공격이 예상되는 독일 주재 외국 대사관 방어, 국가의 주요 시설물에 대한 수비 등을 담당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독일 GSG-9 대원들의 훈련모습

대테러리즘 작전의 핵심은 정보 수집임을 인식하고 있는 GSG-9은 코미사르(Komissar)로 알려진 컴퓨터 시스템을 갖추어 놓고 전 세계의 테러리스트 단체에 대해 추구하는 목적, 조직구조, 공격양상, 무기, 핵심대
원 등 모든 자료를 입력하여 과학적 분석을 함으로써 테러리스트의 공격을 사전에 차단하고, 상황발생시 효과적인 진압작전을 하고 있습니다.

GSG-9의 대원선발은 상당히 엄격합니다. 국경경찰대에서 2년 이상 우수한 성적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어야만 자격이 주어지며, 다양한 테스트를 통하여 1, 2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발하게 됩니다. 이처럼 힘들게
뽑힌 대원들은 9백만 불의 예산을 투입하여 설치한 항공기, 열차, 선박, 대사관 등의 모형물에서 시나리오에 따라 실전과 똑같은 모의구출작전을 반복적으로 실시하여 최고의 엘리트 대테러 특공대원으로 양성되는
것입니다.


GSG-9 대원들은 최고의 능력을 유지하기 위하여 일주일에 50~60시간 훈련을 하고 있으며
일년의 두번 실시하는 테스트를 통하여 검증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대테러리즘에 대한 관련기술 및 정보, 장비등을 서로 교환하기 위하여 다른 나라의 특수부대로 대원들을 파견하여 공동으로 훈련을 시키고 있습니다.

GSG-9가 크게 명성을 떨친 사건은 모가뒤슈로 납치된 루프트한자 항공기의 인질 91명을 성공적으로 구출함으로써 알려지게 되었으며, 모가뒤슈 작전후 싱가폴, 사우디 아라비아 등 40여개 국가에서 대테러 특공
대 구성을 위해 GSG-9에 협조를 요청하였습니다.
SAS에서도 영국 주재, 이란 대사관 점거사건의 해결을 위해서 구출작전을 감행하기 전에 GSG-9의 협조를 구한 바 있습니다.

이처럼 독일에서 상당한 영향력이 있는 GSG-9는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특수부대가 되었습니다.
내용출처 : [기타] 인터넷 : speciel for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