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죽이는 구름의 정체 푸른 하늘에 흰 물감으로 그린 듯 길게 뻗어 있는 한줄기 구름. 일명 비행운(飛行雲)이라 불리우는 풍경이다. 하지만 일견 낭만적으로 보일 수 있는 이 풍경 뒤에 무서운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면? 그 구름이 비행기에 의해 자연스럽게 생성되는 수증기 구름이 아니라 소독차 뿌리듯이 분사되는 화학물질이라면? 설마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비행운을 연구하는 사람들에 의해 밝혀지고 있는 사실은 생각보다 훨씬 심각함을 드러내고 있어 충격을 더 한다. (사진: 두 종류의 비행운-켐트레일과 콘트레일) 비행운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눈다. 하나는 <콘트레일(contrail)>로서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보통의 비행기 구름이다. 이 구름은 비행기가 약 30000 ft 이상의 높은 고도에서 날아갈 때 발생되는 것으로서, 공기가 물의 기포로 압축, 또는 엔진을 통과하면서 얼음 결정체로 되거나, 날개가 공기를 밀어낼 때 발생된다. 이렇게 해서 생긴 구름은 기포가 다시 증발하면서 보통 몇십 초 정도, 길면 10여분 사이에 모두 사라지는 정상적인 자연 현상이다. (사진: 무엇인가를 뿌리다가 소진되어 새것으로 교체한 후 다시 뿌리는 장면 포착. 자연 상태의 구름에서는 이런 형태가 나올 수 없다) 그런데 비행운 연구가들이 우리에게 경고를 보내고 있는 구름은 이러한 정상적인 콘트레일이 아니라 <켐트레일(chemtrail)>이라는 비정상적인 비행운이다. 켐트레일은 위에서 언급한 콘트레일과 완전히 다른 구름으로서, 콘트레일처럼 짧은 시간안에 사라지지 않고, 양옆으로 서서히 퍼져서 안개구름의 형태로 바뀐다. 실제 관측의 기록을 보면, 이 구름은 하늘 전체로 퍼져 나가 3시간에서 8시간 정도 머물러 있게 되는데 그 구름이 살포된 지역의 하늘은 원래의 푸르른 모습이 사라지고 검고 어두운 회색 빛으로 변하게 된다. 켐트레일 연구가들에 의하면 바로 이것이 사람들에게 유해한 물질이 퍼져나가는 순간이라는 것이다. (사진: 살포된 후 하늘로 퍼져나가는 켐트레일) 그렇다면 대체 이 켐트레일의 성분이 무엇이건데 인체에 유해하다는 것일까? 이것은 기름형태의 물질로서 주로 인구 밀집 지역에 살포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지금까지 밝혀진 바에 의하면 생물학적 배경이 밝혀지지 않은 백혈구와 적혈구, 알루미늄, 마이콥플라즈마(mycoplasma; 바이러스와 세균의 중간성질 미생물), 각종 바이러스, 기타 알려지지 않은 생물학적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켐트레일이 살포되는 지역에서는 호흡기와 관련한 만성질환과 기타 질병들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켐트레일을 살포하는 비행기들은 어떤 표식이나 장식이 없는 흰색 비행기가 대부분인지라 소속은 물론 이착륙 지점이 어디인지도 미궁에 싸여 있어 의구심을 더하게 한다. (사진: 채취된 백혈구와 적혈구 사진) ■밝히려는 자와 숨기려는 자 1998년 2월 13일, 미국의 네바다주에 거주하는 라미레즈 산체스씨는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정체를 알 수 없는 비행기가 이상한 액체를 뿌리는 현장을 목격했는데, 이를 뒤쫓다가 그만 그 액체를 뒤집어 쓰게 된다. 그는 그 액체를 비닐에 담아 경찰서로 가져가 신고를 했는데, 테러일 수도 있다는 판단하에 급기야 FBI까지 출동하게 되었다. 그러나 FBI요원이 도착했을때에는 이미 산체스씨는 혼수상태가 되어 병원에 실려 간 후였으며, 그후 3일 뒤 숨을 거두게 된다. 탄저병균이 아닌가 의심이 든 FBI는 미육군의 화생방부대를 불러 현장에 즉시 투입을 한 후 조사를 실시했는데, 그 문제의 액체는 알 수 없는 종류의 미생물이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 사건은 급기야 국방성의 대테러 수사본부로 넘어가게 되었고, 당시 산체스씨가 본 비행기는 미 공군 소속이었다는 것을 밝혀낸다. 그런 사실을 공군의 관계자에게 연락을 하여 수사협조를 요청했으나 네바다 지역의 공군은 정부차원에서 벌이는 비밀 작전이라 더 이상 언급을 할 수 없다는 답변만 보내왔고 그 일은 유야무야 잊혀지게 된다. 그러나 그 후에도 계속 그러한 보고가 잇따르게 되고 이를 묵살할 수 없었던 FBI의 내부 관계자가 이를 언론에 공개, 정체불명의 비행물체가 이상한 액체를 뿌리면 신고를 하라는 발표를 하게 된다. 하지만 어떻게 된 영문인지 그 후 FBI는 그 액체의 성분이 '손상된 오존층을 복구하는 액체일 것 같다'는 발표를 해 버렸고, 이를 수상하게 여긴 많은 사람들은 그것이 사건의 전말을 아는 정부 고위층의 '물타기'전략이라는 음모론적 생각까지 하게 되었다. 과연 그들의 말대로 이 켐트레일은 음모론이었을까? 마냥 음모론이 아니라고만 볼 수 없는 사건이 그 후 또 벌어졌으니, 2001년 미국의 제 107회 정기 국회 때 올려진 한 건의 법률안 파동이 그것이다. 그 당시 하원 의원인 Dennis J. Kucinich가 "우주공간 보존법안"이라는 것을 공식적으로 들고 나왔는데, 이 법안에는 켐트레일을 우주 무기로 분류하여 그것을 지구내에 반입하는 것을 금지한다는 조항이 섞여 있었으며, 이 법률안은 다시 재정비를 거쳐 2002년에 국회의원 총 9명이 공동으로 재차 법안을 상정하게 되었다. 민간 차원에서도 켐트레일의 정체를 밝히려는 연구가 활발히 지속됐는데, 급기야는 미국의 한 민간단체가 부시 대통령과 각료들에게 그러한 행위를 중지하라는 서한을 보내게 됨으로써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되는 계기가 됐다. 지금까지의 드러난 정황을 살펴보건데, 그것이 음모론이 됐든 아니든 이제는 무작정 한쪽으로만 몰고 가기에는 석연치 않은 점이 너무나 많음을 알 수 있다. ■켐트레일 살포 이유와 해결책 켐트레일을 왜 살포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이유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단지 그것이 유해하다는 것은 이제 공식적인 일이 됐으며, 미국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점점 더 퍼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물론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사진: 미 기상위성이 촬영한 걸프전 당시의 켐트레일) 많은 수의 켐트레일 연구가들은 그것이 너무나도 끔찍한 모종의 어떤 계획과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부정하지 않는다. 그 계획은 <신세계 질서>라는 것으로서, 궁극의 목표는 현재 지구의 인구 60억을 10억으로 줄이는 것이라고 한다. 지구 자체를 간소화 시켜 하나의 통제 밑에 둔다는 일종의 '세계 정부' 내지는 '그림자 정부'의 여러 계획 중 하나가 바로 켐트레일이라는 주장이다. 실제로 이러한 켐트레일은 전쟁 지역에서 유난히 많이 목격되곤 하는데, 그들이 입수한 많은 수의 사진과 질병 발생률 등의 증거를 들어 분쟁 지역에서의 인구감소를 위한 군사 전략이라는 것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아프간 내전 당시의 켐트레일 살포 장면) 만일 지금까지 얘기했던 켐트레일이 사실이라면, 우리는 그냥 당하고 앉아 있어야만 하는 것일까? 뿌리는대로 그냥 맞으면서 하루 하루를 죽음에게로 가까이 갈 수 밖엔 없는 것일까? 켐트레일 연구가들은 여기에 대한 나름대로의 대안도 제시한다. 클라우드버스터(Cloudbuster)라는 것이 그것이다. 작동되는 기전의 원리를 여기에서 모두 소개할 수는 없지만, 필자가 살펴본 결과 그것을 만드는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흔히 볼 수 있는 양동이와 6피트 정도의 동파이프, 2인치 길이의 수정(크리스탈; 水晶), 금속편(조각), 합판, 수지 접착제 등만 있으면 훈련을 거쳐 누구나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사진: 설치된 클라우드 부스터) (사진: 클라우드 부스터 재료들) 하지만 켐트레일 연구가들은 지금의 정세를 그리 낙관적으로 보지는 않는다. 제거하는 클라우드버스터보다 뿌려지는 켐트레일이 더 많기 때문이다. 이미 미해군도 RFMP/ VTRPE라는 켐트레일 프로그램을 실행했으며, 사람에게 이로운 공기중의 음이온을 없애고 양이온을 인위적으로 발생시키는 '바륨솔트'를 수 백톤씩 뿌렸다는 그들의 보고서가 사실이 아니길 바랄 뿐이다. [참고문헌] http://ion_effects.tripod.com/ http://www.carnicom.com/contrails.htm http://groups.yahoo.com/group/chemtrailtrackingusa/ http://groups.yahoo.com/group/cloudbusters/ http://www.chemtrailcentral.com/ http://strangehaze.freeservers.com/index.html [스포츠조선 인터넷 명예기자 이한우 occult.co.tv] 원문; http://club2.sportschosun.com/service/newgijaboard/scmania_sub.htm?idx=542&tb_name=szogija http://www.rense.com/politics6/chemdatapage.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