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궁' 관련해서는 최초 미스트랄 도입시에 프랑스에서 계약과 다른 물건(새로 나온 신형 시제품)을 대량 납품했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test및 운용이 없다시피 했기때문에 나중에 문제라도 생기면 엄청난 추가비용이 발생 할수도 있었습니다. 다행히 별문제 없이 운용할 수 있었고 계약과 다른 물건 인도에 대해 항의한것에 대해선 더 신형을 줬으니 무슨 문제냐?라고 반문했다는 풍문이 있더군요... 우리가 베타테스터를 해준 모양새인데;;; 아무튼 tgv 수주하면서 외규장각문서 반환도 어이없는 이유로 발뺌하고 기술이전도 제대로 안해주고... 군수무기쪽에선 프랑스 입지가 우리나라에선 많이 줄어든거 같습니다. 어쨌든 '신궁'은 미스트랄계약에 가슴이 철렁했던 관계로 러시와와 기술제휴 '이글라'를 참고하여 개발했다고 합니다. 아래는 연합뉴스 기사.. ////////////////////////////// ‘신궁·해성·청상어’ 국산 최첨단 유도무기 실전배치 국내에서 개발된 유도무기의 전력화 기념식이 윤광웅 국방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4일 넥스원퓨처 구미공장에서 열렸다. (구미=연합뉴스) 휴대용 대공무기인 '신궁'을 비롯해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된 최첨단 유도무기들이 최근 실전 배치됐다. 실전 배치된 무기들은 휴대용 대공 유도무기 '신궁', 함대함 유도무기 '해성',대(對)잠수함용 신형 경어뢰 '청상어' 등이다. 방위사업청은 24일 방위산업체인 넥스원퓨처 구미공장에서 윤광웅(尹光雄) 국방부 장관, 유재건(柳在乾) 국회 국방위원장, 남해일(南海一) 해군참모총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사적인 '국내개발 유도무기 전력화 기념식'을 가졌다. 우리 손으로 개발한 유도무기를 실전에 배치함으로써 우리나라는 정밀유도무기개발능력 확보와 함께 천문학적인 금액의 수입대체 효과 및 수출경쟁력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게됐다는 평가다. ◇휴대용 대공 유도무기 '신궁' = 저고도로 침투하는 적 항공기나 헬기를 격추할 수 있는 무기체계다. 신궁의 개발로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휴대용 대공 유도무기를 개발한 다섯번째 국가가 됐다. 1995년부터 8년간 개발비 700억원이 투입됐고, 최대사거리는 7㎞, 최대고도 3.5㎞, 최대 비행속도 마하 2.0 이상이다. 목표 항공기가 반경 1.5m 이내로 접근하면 자동 폭발, 수백개의 파편으로 격추한다. 특히 항공기가 열추적 미사일을 따돌리기 위해 뿌리는 '플레어'를 정확히 식별해 목표물을 명중시키는 능력까지 보유하고 있다. 동급 무기체계인 스팅어(미국), 이글라(러시아), 미스트랄(프랑스)보다 명중률이 높고 가볍다. 스팅어와 이글라의 명중률은 60% 안팎이며 미스트랄은 90%의 명중률을 자랑하지만 신궁보다 무겁다. 신궁은 시험발사에서 명중률이 90%를 상회했다. 미스트랄의 경우 대당 도입가격이 2억3천만원이지만 신궁은 1억8천만원으로 국내 휴대용 대공유도무기를 신궁으로 전면 대체할 경우 5천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있을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함대함 유도무기 '해성' = 1996년부터 2003년까지 1천억원이 투입돼 개발된 순항(크루즈) 미사일이다. 사거리가 150㎞에 달하는 함대함 유도무기 개발에 성공한 나라는 미국, 러시아, 중국, 독일 등 5∼6개국에 불과하다. 해성은 4천t급 한국형 구축함(KDXⅡ) 및 7천t급 구축함(KDXⅢ)에 탑재돼 운용된다. 우리 군이 운용하고 있는 동종 무기체계인 미국제 하푼 미사일을 대체함으로써 막대한 수입대체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다. 독자적 전자전 방어능력을 갖고 있는 탐색기와 유도탄을 추진하는 터보제트엔진을 국내 기술로 개발함으로써 우리나라 항공우주기술을 한 차원 높였다는 평가다. ◇잠수함 잡는 어뢰 '청상어' = 함정과 항공기에서 투하해 잠수함을 공격하는 신형 경어뢰로 세계에서 7번째로 개발에 성공했다. 1995년부터 10년간 500억원을 들여 개발한 청상어는 초계함급 이상의 함정과 KDX급 함정, 헬기, 해상초계기(PC-3) 등에서 발사가 가능하다. 직경 32㎝, 길이 2.7m, 무게 280㎏, 최고속도 45노트(시속 83㎞)에 달하는 청상어는 직접 음파를 쏘아 목표물을 탐지해 타격하며 1.5m의 철판도 관통한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