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그러니까 제가 군에있을 95년 4월경 어느날.. 제가 화천에서 근무했었거든요. 대성산 이랑 적근산이 있는..^^ 근데 우리 부대에 개구리 스키파카에 병장 5호봉도 아니고 15호봉쯤 되는 머리를 하고는.. 계급장도 없고 비표시도 없고 사단마크도 없는 그냥 민자 전투복에 더블백 하나 딸랑 메고 두명이 왔는데요.. 물론 총도없었구요.. 그리고는 2주일후 홀연히 사라지셨습니다. 자세하게는 홀연히는 아니고 대대작전관이 선탑한 다찌차타고 나가서는 2시간정도 있다가 차량만 복귀를 했으니 부대에서 1시간 거리는 간거 같은데.. 암튼 보급관님 말씀으로는 HID라는데요.. 제가 알기로는 90년대 초반 HID분들은 없어진거로 아는데요.. 말도 없고 말 거는사람도 없고 둘이 말도 안하고 중대 간부연구실에서 간이침대 펴놓고 잠만 자던데.. 분명 민간인은 아닌듯하고 그렇다고 중대 인원으로 잡힌것도 없고.. 이 두분에 대해 혹시 아시는분 계신가요?